2024.07.25 (목)

  • 흐림동두천 30.5℃
  • 흐림강릉 33.4℃
  • 구름많음서울 32.2℃
  • 구름많음대전 32.3℃
  • 구름많음대구 32.7℃
  • 구름조금울산 31.4℃
  • 구름많음광주 31.0℃
  • 구름조금부산 31.3℃
  • 구름많음고창 33.8℃
  • 구름많음제주 31.7℃
  • 흐림강화 30.5℃
  • 구름많음보은 28.3℃
  • 구름많음금산 33.0℃
  • 구름많음강진군 31.6℃
  • 구름조금경주시 34.4℃
  • 구름많음거제 30.9℃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대규모 산업단지 재난 대응력 높인다

- 도, 27일 ‘2024 레디 코리아 훈련’…재난 대비 실질 역량 강화 -


  충남도는 27일 서산시에 있는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에서 합동 재난 대응 훈련 ‘2024년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레디 코리아는 실질적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재난훈련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신규 도입한 훈련으로 분기별 1회 실시하며, 현재까지 총 3회 진행됐다.

  도와 행안부, 서산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환경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서산의료원, 32사단 등 35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여성민방위대 등 민간 단체와 대산중·서일중·호서고 등 지역 학교 중·고교생 등 200여 명이 참관해 관계기관의 대응력을 직접 살펴봤다.

  이날 훈련은 국지망을 활용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도 재난안전상황실 간 상황 판단 회의 및 중대본 회의 소집 등 도상 훈련과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공장에서의 초기 대응 및 수습·복구 현장 훈련을 병행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공장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은 ‘대규모 산업단지 재난 대응’을 주제로 추진했다.

  작업자 부주의로 공장 내 화재 및 폭발이 발생해 유해화학물질인 벤젠, 톨루엔 등이 유출되는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 상황 인지·전파→초기 대응→총력 대응→수습·복구 등 관련 기관 간 대응 단계별 협업 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또 소화용수 대량 사용으로 인한 사내 폐수처리장 역류(오버플로우) 발생 등 돌발 상황도 설정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응력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평소 발전설비 화재 폭발사고, 화학물질 유출사고 등을 대비해 왔는데 이번 훈련에서 ‘힘쎈충남’에 걸맞은 실전 대비 역량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으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이 마음 놓고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동대문구,‘대포킬러’로 상반기 불법광고 298만 건 경고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4년 상반기 ‘대포킬러’라 불리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활용해 298만 건의 경고메시지를 발신, 옥외광고물 위반행위자들을 주춤하게 만들고 있다. 구는 불법 광고 업체와 수요자 사이의 연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2022년 11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에 광고업체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일정 간격으로 계속 전화를 걸어 해당 회선을 ‘통화 중’으로 만든다. 광고주가 발신번호를 차단할 경우에 대비, 100개의 전화번호를 무작위로 변경해 발신한다. 업체가 전화를 받는 경우 녹음된 경고 메시지가「옥외광고물법」위반행위 및 행정처분 대상자임을 알려 자발적으로 불법 행위를 중단하도록 유도한다. 구는 계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속 발신 주기를 10분→ 5분→ 1분 간격으로 단축하는 한편, 음란성 광고물의 경우 1초마다 발신해 광고기능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 조용득 동대문구 도시경관과장은 “불법 광고물의 광고효과가 사라지면 거리의 불법 광고물도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통해 불법 광고 행위를 줄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