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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국민의힘 경기북부 후보,도의원 '이재명 때리기' 총 공세

기자회견서 " 이재명 대표가 경기북부 주민 염원 짓 밟았다" 맹비난
국힘 소속 도 의원들도 별도 규탄 성명



경기 북부지역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은 2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 북부 주만의 염원을 짓밟았다“ 며 이 대표의 의정부 발언을 비난했다.
제22대 총선 국민의 힘 경기 북부 후보자 일동은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의정부 행복로 유세서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에 대한 기자의 질문을 받고 "경기도가 1천400만 명을 넘어서 분도해야 한다는데는 공감하지만, 재정, 산업 경제적 대책 없이 현 상태서 분도 한다면 경기 북부 주민들은 어려움이 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하면 강원 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경기 북부 국민의 힘 후보들은 이러한 이 대표의 발언이 충격적이고 경기 북부 주민을 두 번 울리는 희망 고문이라고 맹비난했다.



후보들은 "전직 경기도지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충격이 더 크다. 반대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경기 북도를 분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애매모호하게 '장기‘란 말을 얹어 경기 북부 주민을 희망 고문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들은 또 "이 대표의 발언은 같은 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의 입장과도 판이하다"라며 "당 대표는 반대하고 도지사는 찬성한다는데 민주당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이냐?"라고 따졌다.
이들은 이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 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 것은 지역을 자신만의 잣대로 재단하고 갈라치고 있었던 제1야당 대표의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준 발언이다.” 목소릴 높였다.
경기 북부 국민의 힘 후보들은 “ 70년 넘게 안보에 희생해 온 경기 북부 생활의 질을 높이고 발전을 위해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를 설치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 이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경기 북부지역 도의원 25명도 이날 오전 경기도북부청사 앞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 이 대표가 전임 도지사임을 고려하면 이번 발언은 망언을 넘어선 극언이다“ 며 사죄하고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및 재정지원을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 도의원 76명도 이날 오후 도의회 3층 회견실에서 이 대표 발언 규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서도로 전락'이란 발언이 사실상 강원도 비하라는 비판이 여권에서 거세지자 민주당은 "경기분도와 김포문제를 정리해서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다"는 입장을 내놨다.이 대표는 발언 하룻만인 24일 " 전락이라는 표현이 좀 과했던 것 같다. 제 본의가 아니다. "고 유감을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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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최대 70만 원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재지정률을 높이고자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란 위생 관련 분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를 받은 후 3단계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받은 음식점을 말한다. 해당 사업 지원 대상은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로써 사업신청일 기준, 위생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50개소를 대상으로 예산 소진할 때까지 진행된다. 지원 범위는 오염된 주방 시설(닥트, 후드, 환풍기 등), 주방, 객석, 객실의 바닥, 벽 등 청소비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평택시청 식품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물가 상승 등 경기 불황으로 음식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평택시의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아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