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흐림동두천 6.3℃
  • 흐림강릉 9.1℃
  • 흐림서울 8.0℃
  • 흐림대전 8.7℃
  • 대구 6.1℃
  • 구름많음울산 8.3℃
  • 구름많음광주 9.4℃
  • 흐림부산 9.7℃
  • 구름많음고창 6.8℃
  • 맑음제주 10.8℃
  • 흐림강화 6.9℃
  • 흐림보은 6.6℃
  • 구름많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9.5℃
  • 흐림경주시 9.2℃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서울시설공단, 로봇업무자동화(RPA)로 경영혁신‧업무 효율 높인다

- 단순 반복업무 자동 수행하는 신기술 도입… 7월부터 ‘자재 가격 조사’에 적용
- 업무 효율, 정확도 향상, 오류 감소 비롯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도 기대
- 한국영 이사장 “다양한 분야 디지털 전환해 편리하고 쾌적한 공공서비스 제공”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업무 자동화 시스템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업무에 전격 도입해 경영혁신 및 업무 효율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란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데이터 수집, 입력, 비교 등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해 자동 수행하는 신기술이다.

□ 서울시설공단이 RPA 시스템을 시설 관리에 필요한 공사발주 및 설계 시 자재 가격을 조사해 단가를 작성하는 ‘자재 가격 조사’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 오는 7월부터 발주 부서에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주요 자재 가격을 RPA 시스템의 ‘가격 조사 봇(bot)’이 자동으로 조사, 담당 직원에게 전달하게 된다.
   ○ 현재 해당 업무에 RPA 도입을 위한 내부 테스트를 끝내고 업무에 자주 활용하는 주요 자재 품목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 공단은 RPA 도입으로 설계에 쓰이는 자재 가격 조사 업무에 연간 약 3천 시간을 절감, 업무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작업 정확도 향상, 오류 감소를 비롯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그동안 설계 업무 담당 직원이 일일이 수백 여 개에 달하는 가격을 일일이 조사해야 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었으나 RPA 시스템을 통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 앞으로 공단은 RPA 시스템을 자재 가격 조사 업무에 도입한 후 적용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여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더욱 필요한 공공서비스에 자원을 집중하는 ‘업무 디지털 전환’을 진행할 계획이다.

□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중 최우수 점수인 93.11점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RPA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돼 중요한 자원을 필요한 곳에 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추진, 시민에게 더 쾌적하고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 례]

# 서울시설공단에서 공사발주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씨는 매년 50~300개에 달하는 자재 가격 확인을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왔다. 시중의 다양한 가격전문 조사기관이 매월 발간하는 책자와 인터넷 정보를 일일이 찾고 비교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가격 조사 봇(bot)’이 보내주는 메일만 열어보면 조사 봇(bot)’이 자동으로 조사한 주요 자재 가격 비교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직원A씨는 시간을 절약해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첨부1>
                     관련 이미지


서울시설공단 청사


한국영 이사장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시, 대안 고등교육기관 ‘생태칼리지’ 설립 추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슈마허칼리지를 뛰어넘는 “순천생태칼리지”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순천시 생태문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내외 생태 관련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슈마허칼리지는 영국의 대안 고등교육기관으로, 경제학자이자 ‘작은 것이 아름답다’의 저자인 에른스트 슈마허의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 지속 가능성, 생태철학, 대안경제 등을 다룬다. 졸업 사실만으로 유수의 기관과 정부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기도 한다. ▶ 20년 전부터 구상해 온 생태칼리지순천시는 20년 전, 대부분의 지자체가 공장 유치와 먹고사는 문제에만 몰두해 있을 때 생태수도를 기치로 내걸었다. 시민사회와 함께 순천만을 보존하고 흑두루미 서식지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철새를 위해 전봇대를 뽑는 등의 생태정책은 당시에는 많은 비판에 직면했지만, 일관된 정책 추진은 시민들의 동의를 얻기에 이르렀다. 또한 두 번에 걸친 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가 경제를 견인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렇게 생태수도의 외형적인 요건은 어느 정도 갖추어졌으나 시민들의 삶을 생태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 또한 대두되기 시작했다.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제천시,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대중선호도 부문 최우수상 수상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제5회 대한민국대표축제박람회에 참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를 홍보하여 대중선호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전국의 우수한 축제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로, 수많은 방문객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대중선호도 부문은 박람회를 찾은 일반 관람객들의 실시간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적극 홍보하며, 제천 한방천연물산업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전시된 한방천연물 제품이 많은 호응을 얻으며, 한방천연물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재단 최명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제천의 한방천연물산업이 지닌 우수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값진 성과”라며,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대한민국 한방천연물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행사로, 재단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제천시가 세계적인 한방천연물의 중심지로 자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