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와 속초경찰서는 2024년 새해를 맞아 관내 주요 해맞이 명소에 방문객 급증에 따른 교통체증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단체와 합동으로 대포항~속초해수욕장~동명·사진항 등 교통혼잡 예상지점에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 연말연시와 연휴를 이용해 관내 주요 해맞이 명소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어 이로 인한 해변 인근 도로변 불법주정차 및 일출 후 인파와 귀경차량의 병목현상 등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 이에 따라 속초시와 속초경찰서, 속초모범운전자회와 속초자율방범대 등의 관계자는 지난 13일 속초시청에서 대책논의를 하였으며, 유관기관·단체 간 역할분담 및 현장대응 등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 이를 위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각 기관·단체별 근무자(4개 기관·100명)를 배치하여 주차장 만차 시 해수욕장 진입로 통제 및 우회를 유도하며, 보행자 안전관리를 병행하는 등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추진하게 된다.
□ 또한, 일출 직후 진출차량의 분산 유도를 통해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 속초시 관계자는 “2024년 해맞이 명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께서는 가급적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차량 이용 시 교통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