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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장애인부모연대, 어울림한마당 운동회 개최


 남해군장애인부모연대는 지난 4일 남해군국민체육센터에서 어울림한마당 운동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운동회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했으며, 이용자와 가족, 종사자 180여 명이 참여하여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지윤 학생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공 튀기기 △대형 타이어 굴리기 △스피드 퀴즈 △ 풍선기둥 세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으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김길주 지회장은 “4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행사라 감회가 새롭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장애인부모연대는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돌봄 및 신체활동 지원을 통해 연령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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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교육부의 부산대학교 강경 입장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라.
지난 7일 부산대학교는 교무회의에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 최종 부결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부산대 학칙 개정 무산에 따른 시정명령과 행정조치까지 운운하고 있다. 의대 정원 문제는 대학 자율에 맡기겠다고 공언한 윤석열 정부다. 증원은 자율이지만 거부는 징계란 말인가. 모순이다. 지역 소멸을 강조하며 지방시대를 열겠다던 정부 아닌가. 정부는 지역 대표 국립대학인 부산대학교를 압박하고 있다. 무엇이 진심인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2주년이 된 오늘, 의료 개혁과 관련된 대통령실의 강경하고 분명한 태도는 두드러진 정책적 개혁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의료 개혁은 필요하다. 부산으로서 지역의료와 필수 의료 공백 해소는 간절하다. 응급실 뺑뺑이, 소아·청소년과 오픈런이라는 현 의료 시스템의 갈증 해소를 위한 의료 개혁은 시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개혁이 일방적인 명령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면 그 정당성은 훼손될 수밖에 없다. 부산대학교의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부결은 현장의 우려가 담긴 결과다. 존중해야 한다. 의학교육 부실화에 대한 우려와 애초에 2천 명이라는 의대 증원 숫자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잘못된 정부의 행정 탓이다. 당장 현장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