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장애인부모연대는 지난 4일 남해군국민체육센터에서 어울림한마당 운동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운동회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했으며, 이용자와 가족, 종사자 180여 명이 참여하여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지윤 학생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공 튀기기 △대형 타이어 굴리기 △스피드 퀴즈 △ 풍선기둥 세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으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김길주 지회장은 “4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행사라 감회가 새롭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장애인부모연대는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돌봄 및 신체활동 지원을 통해 연령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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