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도시에 서울이 거둔 기후위기 대응정책의 우수 성과를 소개하고, 맨해튼의 명소 타임스퀘어 일대를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로 물들이며 세계인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9.19.(화)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이하 ‘C40’)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해 서울시의 기후위기 대응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넷제로(Net Zero) 이행 및 기후회복력 제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이날 오후에는 맨해튼 타임스퀘어로 이동,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한 ‘서울’ 홍보를 통해 현지인․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15년간 온실가스 배출 13% 감축…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에코마일리지 등 소개>
□ 오세훈 시장은 UN(유엔)기후정상회의와 연계하여 개최된 ‘C40 운영위원회의’에 C40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을 비롯해 런던․파리․밀라노 등 9개 도시 시장이 만나 기후위기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C40는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전 세계 대도시 시장들이 참여하는 도시 간 협의체로, 97개 C40 회원도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이다.
○ ‘C40 운영위원회’는 회원 도시 투표로 선출된 16인의 시장이 참여하는 최고 리더십 그룹으로, 지구 온도 상승을 1.5℃ 내로 제한하기로 한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 위기로부터 시민을 보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임무를 주도하고 있다.
□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지난 15년간(’05~’20년) 온실가스 배출을 13%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 시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여러 배출요인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로 이어졌다며, 회의에 참여한 주요 도시에 서울시의 정책사례를 공유했다.
□ 먼저 서울시는 '98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 수거한 음식물쓰레기를 100% 재활용하여 연간 45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많은 세계 도시가 서울의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는 수거한 음식물쓰레기를 사료(57%), 퇴비(36%), 바이오가스(7%) 등으로 전환하여 100% 자원화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에서 연료를 추출하는 신기술을 도입, '30년까지 바이오가스 비율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또 전기․수도 에너지 절약,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 온실가스 저감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를 소개하며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견인하는 인센티브 제도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 서울시가 '09년부터 시작한 ‘에코마일리지’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 차량 주행거리 단축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를 지방세․도시가스 요금 지불,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 현재 245만 명이 가입, 서울시민의 약 1/4이 에코마일리지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3년간 서울시는 이 제도를 통해 온실가스 226만 톤(누적)을 감축(연평균 약 20만 톤), 뉴욕 센트럴파크 약 600배 숲 조성에 해당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 오 시장은 범지구적 기후 위기와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어려운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내년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를 도입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 발언을 마무리하며 오 시장은 앞으로 서울시의 경험을 회원도시와 널리 공유, 기술 투자 등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 밝히고 오는 11월경 예정된 동아시아 지역회의 등 C40 활동에 더욱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회의에서는 '09년 서울에서 ‘C40 시장총회’를 개최하는 등 출범 초기부터 열정적으로 C40 활동해 온 오세훈 시장의 복귀를 환영했다. 서울시는 '06년 C40에 가입해 '08~'20년 동아시아․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운영위원 도시로 활동했으며, 올해 초 오 시장이 해당 지역 운영위원으로 다시 선출됐다.
□ 다음날인 9.20.(수) 오후 14시<현지시간>에는 뉴욕 유엔(UN)본부 경제사회이사회실(UN ECOSOC Room*)에서 열린 「2023 UN기후정상회의」 ‘신뢰 세션(Credibility Matters)’에 참석,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유엔기후정상회의’는 유엔총회기간 사무총장의 재량으로 개최하는 기후정상회의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반기문 전(前) 유엔사무총장의 제안으로 '14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회원국의 넷제로(Net Zero) 약속 이행을 강조해 온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의 제안으로 열렸다.
○ 이번 기후정상회의는 11월 두바이에서 개최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기후행동 강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됐으며 세계 120여개 국의 정상․금융․기업․시민사회․지방정부 대표 등이 참여했다.
*ECOSOC(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uncil)
□ 특히 유엔은 참석 희망 도시의 탄소중립 이행계획과 실행방안, 기후약자를 위한 정책 등을 평가․검토하여 서울을 포함한 4개의 C40도시(서울, 런던, 파리, 뭄바이(인도))만을 이번 기후정상회의에 초청했다.
○ 이에 대해 유엔이 이번 행사에 초청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한 사전평가는 매우 엄격했으며, 유엔기후정상회의에 초청받은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야심찬 실행자(ambitious doers)’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세계적 홍보메카 타임스퀘어에 서울홍보관‧자전거원정대 등 통해 ‘서울 마이 소울’ 알려>
□ 이날 오후 14시부터는 각종 광고와 홍보의 세계적 메카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일대(Father Duffy Square)에서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해 서울을 홍보했다.
○ 서울시는 뉴욕 브로드웨이 티켓 판매장소로도 유명한 타임스퀘어 ‘빨간 계단(Father Duffy Square)’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이 새겨진 ▴서울브랜드 타투스티커 ▴서울 마이 소울에 담긴 의미를 설명한 홍보물 ▴서울브랜드 픽토그램을 활용한 모자․티셔츠 등 굿즈(Goods)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지인, 관광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세계적인 K-팝(Pop) 스타이자 서울시 홍보대사인 ‘뉴진스(NewJeans)’ 포토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 또한, 토론토 돔구장 전광판을 통해 첫선을 보이며 메이저리그 관중들의 관심을 끌었던 “서울시 대표 글로벌 홍보영상”과 최근 서울관광재단이 공개한 BTS 뷔(V)의 “Seoul, Make It Yours”을 현장 상영해 큰 호응을 모았다.
□ 이와 더불어, 오시장은 맨해튼 전역을 돌며 ‘서울 마이 소울’을 홍보해온 자전거 원정대(Digital(LED) Bicycle billboards)를 직접 탑승하는 등 서울브랜드를 직접 알리는 인상적인 모습이 포착되었다.
□ 자전거 원정대는 ‘서울 마이 소울’이 각인된 것은 물론 픽토그램이 그려진 풍선을 장착하는 등의 차별화를 시도하여, 일 평균 30만 이상의 유동인구가 다니는 타임스퀘어 주변에서 현지인․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기관 개요
ㅇ 명 칭 :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Cities-Climate Leadership Group)
ㅇ 의 장 : 사디크 칸 런던시장
ㅇ 부의장/운영위원 : C40 비전, 사업에 관한 의사결정을 함
계 | 의장 (1) | 대도시 (13) | 혁신도시 (2) |
아프리카 (2) | 유럽 (2) | 북미 (2) | 남미 (2) |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2) | 동아시아 Central | 서남아시아 (2) |
14 | 런던 | 아비장, 나이로비 | 밀라노, 파리 | 몬트리올, 피닉스 | 보고타, 부에노스 아이레스 | 서울, 도쿄 | 홍콩 | 북다카, OO(공석) | 오슬로, OO(공석) |
* 서울시 : ’06 가입, ’08~’20 운영위원, ’09 C40 총회 개최, ’23 운영위원 재선출 |
□ C40 회원도시 현황 : 총 97개
대도시 회원(인구 3백만 이상 도시) | 총 84개 도시 |
유럽 | 아테네, 바르셀로나, 베를린, 이스탄불, 런던, 리스본, 마드리드, 밀라노, 모스코바, 파리, 로마, 텔아비브, 바르샤바 | 13개 도시 |
동아시아 센트럴 | 베이징, 청두, 다롄, 푸저우, 광저우, 항저우, 홍콩, 난징, 상하이, 선전, 우한, 칭다오, 전장 | 13개 도시 |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대양주 | 서울, 도쿄, 요코하마 / 방콕, 하노이, 호치민,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퀘손시티, 싱가포르 / 시드니, 멜버른 | 12개 도시 |
아프리카 | 아비장, 아크라, 아디스아바바, 케이프타운, 다카르, 다르에스살람, 더반, 에쿠르훌레니, 요하네스버그, 라고스, 나이로비, 츠와니 | 12개 도시 |
북미 | 보스턴, 시카고,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마이매이, 몬트리올, 뉴욕, 필라델피아,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토론토, 워싱턴 DC | 13개 도시 |
중남미 | 보고타, 부에노스아이레스, 쿠리티바, 과달라하라, 리마, 메데진, 멕시코시티, 리우데자네이루, 살바도르, 산티아고, 상파울루, 키토 | 12개 도시 |
서남아시아 | 암만, 벵갈루루, 첸나이, 델리, 다카, 두바이, 카라치, 캘커타, 뭄바이 | 9개 도시 |
혁신도시 회원(인구 3백만 미만 도시) | 총 13개 도시 |
유럽 | 암스테르담, 코펜하겐, 하이델베르크, 오슬로, 로테르담, 스톡홀름, 베니스 | 7개 도시 |
동아시아 동남시아 대양주 | 오클랜드 | 1개 도시 |
아프리카 | 프리타운, | 1개 도시 |
북미 | 오스틴, 뉴올리언즈, 포틀랜드, 밴쿠버 | 4개 도시 |
타임스퀘어 서울브랜드 홍보관 운영
일 시 : 9.20.(수) 14:00~18:00
장 소 : 뉴욕 맨해튼 Father Duffy Square
주요내용
① 서울브랜드 타투스티커 및 홍보물 배부
② 市 대표 글로벌 홍보영상 상영 및 포토월 설치
‘서울브랜드 자전거 원정대’운영
운영시간 : 9.18.(월) ~ 9.20.(수)
장 소 : 뉴욕 맨해튼(뉴욕시청, UN, 리틀 아일랜드, 타임스퀘어 등)
ㅇ 뉴욕 일정 동선 따라 ‘서울브랜드 자전거 원정대’ 운영, 서울브랜드 확산
- 이동식 디지털 빌보드(Digital(LED) Bicycle billboards) 활용, 서울브랜드 홍보영상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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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랜드 자전거 원정대 이미지 | | 현장 사진 |
- 뉴욕 주요 행사 참석 일정 전․후 행사장 근처 운행
▸ 주요 행사 참석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및 취재 기자 대상 서울 브랜드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