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3.8℃
  • 흐림강릉 19.4℃
  • 구름많음서울 16.2℃
  • 흐림대전 19.2℃
  • 흐림대구 19.4℃
  • 흐림울산 19.9℃
  • 흐림광주 19.2℃
  • 흐림부산 20.7℃
  • 흐림고창 18.5℃
  • 구름조금제주 20.9℃
  • 구름많음강화 17.1℃
  • 흐림보은 18.9℃
  • 흐림금산 18.9℃
  • 흐림강진군 19.3℃
  • 흐림경주시 17.5℃
  • 흐림거제 18.6℃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부산시, 전국 최초 '지하차도 침수대비 비상대피로' 설치 추진!


◈ 현재까지 지하차도 침수 대피시설 관련 규정 없어… 극한 호우 등으로 반복되는 지하차도 침수사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 필요성 제기
◈ 부산시, 전국 최초로 '비상대피로 설치 표준안'을 마련하고, 시내 34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2024년     ~2026년 단계별 사업추진
◈ '비상대피로 설치 표준안은 두 가지… ▲(1안) 지하차도 내 비상출입문 등 기존 연결통로를 활용한        외부 대피 ▲(2안) 비상대피시설 신규 설치를 통한 출입구 양측 대피 유도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최초로 시내 34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확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이번 비상대피로 확보사업은 최근 극한 호우로 인해 반복되는 지하차도 침수 인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된다.
 ○ 지난 2020년 초량제1지하차도 침수사고 이후 시내 지하차도 대부분은 차단기, 수위계, 시시티브이(CCTV) 등을 통한 차단시스템을 구축해 지하차도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으로 침수사고에 대처해오고 있다.
 ○ 그러나, 지난 7월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이 극한 호우 등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침수 시 지하차도 내부에 고립될 수 있는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는 실정이다.

□ 시는 시내 지하차도에 대한 전수조사와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다양한 검토와 구․군 및 부산시설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비상대피로 설치 표준안'을 마련했다.
 ○ 그동안 지하차도 침수 대피시설과 관련한 별도 규정이 없어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비상대피로를 확보하는 사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 표준안은 두 가지로, 첫 번째는 ▲기존 지하차도 내부에 설치돼 있는 비상출입문과 연결통로(계단, 사다리 등)를 활용해 비상대피로를 확보하는 방안이다.

□ 두 번째로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대피로 확보가 불가능할 경우 ▲비상사다리 ▲대피유도핸드레일 ▲인명구조함 ▲비상유도표지판 등의 ‘비상대피시설’을 신규 설치해 지하차도 출입구 양측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를 유도하는 방안이다.

□ 향후, 시는 이번 표준안을 토대로 시설물 관리주체인 구․군 및 부산시설공단과 협력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별로 비상대피로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기상이변과 기록적인 호우로 해마다 크고 작은 침수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순식간에 지하차도에 고립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이번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확보사업을 통해 시민 한 사람의 생명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부산시 도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참 고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확보사업 추진계획


□ 비상대피로 확보(안)
 ㅇ (1안) 지하차도 내 비상출입문 등 기존 연결통로를 활용한 외부 대피
   - 10개소(부산진시장, 범천, 당감, 개금, 센텀시티, 수영강변, 중동, 장평, 장전 등)
 ㅇ (2안) 1안 불가 시, 비상대피시설* 신규 설치를 통한 출입구 양측 대피 유도

비상대피시설

- (비상사다리) 구조 시까지 임시 대피 또는 외부 대피를 위한 사다리

- (대피유도핸드레일) 침수 시 출입구까지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한 핸드레일

- (인명구조함) 침수 시 인명구조를 위한 장비(구명조끼, 구명환, 로프 등) 보관함

- (비상표지판) 비상대피 유도 표지판


□ 사업개요
 ㅇ 사업대상 : 관내 지하차도 34개소
 ㅇ 사업기간 : 2024년 ~ 2026년(단계별 추진)
 ㅇ 사업방식 : 관리주체 별 예산 확보 및 공사 시행
□ 관련사진 (비상대피로 설치 표준안)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성남시 ‘제5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경축 분위기 ↑”
성남시는 오는 10월 5일 오전 10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제50주년 시민의 날(10.8)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각계각층 시민, 국회·도·시의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자랑스러운 50년 성남시의 역사를 기념한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태평가’, 모둠북 협주곡 ‘타’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해 시민헌장 낭독, 모범 시민 10명과 문화상 선정자 4명 시상식, 자매도시 미국 풀러턴 시 등에서 보내온 시 승격 50주년 축하 영상 상영 등을 진행한다. 성남시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5명은 ‘성남 명예 시민증’을 받는다. 성남시민에 미군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온 용산-케이시 로이드 브라운 사령관과 이길여 가천대 총장, 김하종 신부,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 김지수 축구선수가 성남 명예시민(누적 22명)으로 이름을 올린다.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홀로그램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성남시립합창단의 ‘가요 50년 변천사 메들리’,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댄스 등 축하공연이 펼쳐져 50년을 맞는 시민의 날 경축 분위기를 달군다. 이날 기념식은 참석자들이 ‘성남시민의 노래’를 함께 제창하며 마무리한다. 오는 10월 7일과 8일엔 성남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