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직무대리 권대곤)이 7일 사천 에스앤케이항공(주)(대표이사 이철우)과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오후 4시 사천시 사남면 에스앤케이항공(주)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대곤 남해대학 총장직무대리, 이철우 에스앤케이항공(주)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대학과 에스앤케이항공(주)은 산학협력협의체 및 산업체 기반 교육과정 구축을 통한 재학생 역량강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내용은 △산업체·지자체·대학 간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항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지원 협력체제 구축 △경진대회·산업체 인사 멘토링·현장견학·특화분야 기관 투어 등 주문식 교육활동 △기타 상호 협의된 사항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은 에스앤케이항공(주)에 재학생을 위한 현장실습처를 확보, 재학생들의 현장교육 기회 및 견문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권대곤 총장직무대리는 “경남을 대표하는 항공우주 기체구조물 사업의 선두주자 에스앤케이항공(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 학생들이 지역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현장중심 연계 교육과 취업기회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에스앤케이항공(주)은 2005년 설립 후 민수항공기 날개(Wing) 생산 전문업체로 성장하였고, 2019년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자회사로 편입됐다. 항공우주 기체구조물 제조사로서 EU 에어버스(Airbus)사 등에 항공기 부분품을 가공·조립·생산하여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