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전국상인연합회경남지회(이하 ‘경남상인연합회’)는 4일 오후 마산어시장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윤장국 경남상인연합회장, 심명섭 마산어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식품의 수산식품 판매ㆍ홍보 및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5년 경상남도 상인연합회 창립총회를 토대로 전통시장 경제활동 촉진과 안정적 경영여건 조성 및 회원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한 ‘경남상인연합회’와 협력하여, 계절적 비수기 등 수산식품의 소비위축에 따른 지역 생산 수산식품의 판매ㆍ홍보 및 수산업과 전통시장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 주요내용은 △지역 생산 수산식품을 ‘경남상인연합회’ 소속 상인회와 연계하여 판매ㆍ홍보 △안전한 수산식품 공급 확보 및 적극 홍보 협력 △경남 수산식품의 소비촉진을 위한 소속 상인회와 판촉행사 협력 △지역 수산식품 소비촉진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상생협력 도모 등이다.
경상남도는 협약 이행력 제고를 위해 ‘경남상인연합회’ 소속 상인회와 상생협력 할인 판촉전을 개최하여 수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와 구매심리 증대로 지역 수산식품 소비촉진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경남상인연합회’ 이외에도 대형 온라인 유통 업체인 쿠팡과 업무협약(MOU) 체결 및 다양한 프로모션(할인쿠폰, 입점 수수료 등)을 추진하여 온라인 소비판로 확대 및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강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업체와 협업하여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고, 수산식품 유통 구조를 개선하여 지역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내 지역 우수 수산식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여 수산업계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로 모두의 이익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경남상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이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소비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방안을 모색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