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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6.25참전 영웅 화랑무공훈장 전수

-이상만 참전용사, 6.25참전 71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받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이상만 참전용사(사진 오른쪽 두 번째)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2일 오후 2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참전 용사에게 71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화랑무공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급박한 전쟁 상황으로 인해 아직까지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호국 영웅을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2일 오후 2시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이상민 참전용사(90세)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1949년 입대한 이상만 참전용사는 군복무중 발발한 6.25전쟁으로 의정부전투, 미아리전투, 다부동(낙동강) 전투 등의 방어전투와, 진격전투인 평양입성전투, 후퇴전투인 안성전투, 진천전투 등에 참전해 공을 세웠으며, 휴전 후에도 군복무를 지속하다가 1967년 7월 31일 대위로 예편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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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축만제에서 수거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수원시 축만제 주변에서 수거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수원시는 축만제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검출 지역 주변을 방역했다. 수원시는 3월 24일 축만제 주변(서둔동)에서 민물가마우지 1개체의 폐사체를 수거했고, 즉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했다. 3월 26일 선별검사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됐고, 29일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초동방역을 지원했다. 검출지 반경 60m 이내를 방역하고,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축만제 산책로, 서호천 진입로를 4월 14일까지 출입통제하고 방역한다.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주변 농장 등을 소독하고, 3월 31일 자로 출입통제명령을 발령했다. 가금 사육 가구에는 AI 발생 사실과 방역 조치 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수원시는 이상 행동을 하는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폐사체가 발생하면 즉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 통제 조치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수지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