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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기업 공장신설 준공식 개최

▶ 한국폴리아세탈(주) 원주 문막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에 100억 원 투자
▶ 생산라인 자동화 시스템 등 첨단기술 도입
▶ RE100 획득 준비 등 친환경적 경영으로 탄소중립 효과 기대


□ 강원도 원주 문막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신규 입주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폴리아세탈(주)는 5월 30일 오전 11시 원주 신설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 이날 준공식에는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 박길선 교육위원회 위원장, 주주사의 오바야시 나오토 GPAC 대표이사, 관계사 등 약 110여 명이 참석한다.
  ○ 한국폴리아세탈㈜는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16,235㎡(4,911평) 부지에 2027년까지 76억 원을 투자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의료용 소재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을 신규고용 할 계획으로 지난 2022년 10월에 입주계약을 체결하였다.
  ○ 특히 작년 11월에 공장건설 인허가 획득과 동시에 100억 상당의 외자를 투자하였으며, 준공식과 더불어 투자계획을 모두 완료하여 강원도 지역경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고 있다.
  ○ 현재 생산라인 안정화를 위해 엔지니어를 15명 고용하였고, 27년까지 70명으로 고용을 확대할 계획과 동시에 지역거점대학과 연계하여 인턴쉽프로그램 추진 등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생산제품은 의료용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아세탈(POM)과 폴리아미드(PA)를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향후 생산제품 범위를 자동차용 소재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또한 세계적인 탄소중립의 흐름에 맞춰 RE100 인증을 추진 중이며, 원주공장의 경우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추진하고 있어 녹색경영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후지이 히로야 한국폴리아세탈㈜ 대표이사는
  ○ 강원도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시설을 신설함으로써 강원도의 플라스틱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 첨단기술, 미래산업으로 분류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유망 기업이 강원도에 뜻깊은 신규 생산라인 투자를 결심해 준 것에 대해 기업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와 환영을 표하며, 
  ○ 한국폴리아세탈㈜가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기리는 중요한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 도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강원도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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