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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노관규 순천시장 “현명한 사람은 정원으로 갑니다…

현명한 두 수장과 도민 모시고 정원에서 화합 행사 열게 되어 감사”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무대 ‘오천그린광장’서 제2회 영호남상생화합대축전 열려  -
- 노관규 순천시장, 행사 후 페이스북에 “격식 없고 품 넓은 영남 지도자들의 행보 감동… 지나친 형식주의와      권위주의, 구시대적 행사 다시 살피겠다”고 소회 밝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순천에서 2023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이 개최됐다. 경북도와 전남도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순천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3일간 진행됐다.

순천시장이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노관규 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인도 시인 타고르가 말하길, 미련한 사람은 서두르고, 영리한 사람은 기다리고, 현명한 사람은 정원으로 간다고 합니다. 오늘 양 지역의 가장 현명하신 두 수장님과 도민들을 모시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행사를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존경스럽다.”며 화합의 상징인 정원에서 영호남 교류의 장이 열린 것에 기쁨을 표했다.

한편 노 시장은 이날 저녁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 소회를 밝히며 이철우 경북지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께서 순천을 방문했다. 격식과 권위주의를 찾아보기 어렵고 말 또한 군더더기가 없었다. 개막식에서도 만찬 이후 공식 건배주 막걸리를 홍보해주겠다며 두 잔을 마시고 가셨다.”면서 참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고 이 지사를 격찬했다.
또 순천만에서 해맞이 행사를 했던 김태호 경남도지사,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광역․지자체 간 형식을 뛰어넘는 협약을 진행했던 박형준 부산시장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영남지도자들의 행보와 지도력이 부럽다. 저 또한 지나친 형식과 권위주의에 물들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고루한 구시대적 행사를 다시 살펴보겠다”고 끝맺었다.

한편 이번 영호남 화합 대축전은 상생발전 화합대회, 농수특산물 상생장터와 문화예술 교류 전시회,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치러졌으며 영호남 출신 인기 가수가(송가인, 김호중, 김태우, 은가은 등) 개막식에 총출동하며 3만여 영호남민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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