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특정감사 실시!] ‘동대문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하자 원인 밝혀내…

-2019년 리모델링 공사…센터 이용자로부터의 지속적인 민원 발생-
-설계·시공·운영 각 부분에서 문제 발견…문제 해결 위한 정밀안전진단 예정-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10일간 ‘동대문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 전반 및 시설운영’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설계·시공·운영 각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민체육센터는 2019년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020년 재개관하였으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시설물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하자에 대한 사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자들로부터 끊임없이 불편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공사 관련 문제점 및 하자발생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 감사인력 외에 건축 및 토목분야 전문 인력 등을 추가로 배치하여 설계 및 시공·감리 등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걸친 면밀한 감사를 진행하였다.

동대문구민체육센터의 건물상태 및 수영장 등의 설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설계 시, 수영장 ‘공조기’의 용량을 적게 산정하고 ‘공조기 점검구’를 개방상태로 운영함으로써 수영장 내 환기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결로가 발생하고 있으며 △급탕부하 계산 시 급수적정온도를 잘못 적용하여 급탕보일러의 수량이 적정수보다 적게 설계된 것이 샤워장 내 원활한 온수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한 원인으로 확인됐다.

또한 헬스장 내부 확장 시, 설계 누락으로 인한 단열 및 방습층의 미시공이
지하 수영장에서 발생 된 과도한 습기의 헬스장 유입과 맞물리며 헬스장 벽면에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되고 있는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옥상누수 및 지하2층 엘리베이터 앞 누수 등 시공 상 발생된 문제에 대한 신속한 원인파악 및 사후조치의 미숙, 보일러⋅공조기 등 설비의 잘못된 운영이 문제를 악화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동대문구민체육센터는 수영장 상부 ‘보’ 보강용 강판이 부식되는 등 구조안전성에 대한 정밀점검이 필요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시설을 이용하시는 구민들이 불편을 겪으실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용자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잠정적으로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누수 및 결로 등으로 인한 구민체육센터의 구조적 안전여부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꼼꼼히 살펴본 후 전반적인 보수⋅보강계획 및 운영방안을 세워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물길‧숲길‧꽃길이 연결된 의정부…생태도시의 품격을 높이다
물길이 흐르고, 숲길이 이어지며, 꽃길이 피어나는 도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3년간 도심 하천을 생태공간으로 복원하고, 산림과 유휴 공간에 정원을 조성해 자연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걷고싶은도시국’을 신설해, 생태와 걷기를 중심에 둔 도시 정책을 한층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걷고 머무는 곳마다 자연이 스며든, 그 변화의 풍경을 따라가 본다. 물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의정부의 하천이 달라졌다시는 지난 3년간 도심 하천을 단순한 ‘치수 공간’에서 시민이 걷고 머무는 ‘친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중랑천을 비롯한 ▲부용천 ▲민락천 ▲백석천 ▲회룡천 ▲호원천 등 총 6개 하천, 약 28km 구간이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중랑천이 있다. 장암동 롯데마트 인근 인도교에서 호암교에 이르는 약 1km 구간은 봄이면 초록빛 청보리가 일렁이는 ‘청보릿길’로, 가을이면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진 ‘메밀길’로 변모한다. 청보리 탈곡, 풀피리 만들기 등 계절행사와 더불어, 쉼터‧포토존‧파라솔‧소풍매트가 곳곳에 마련돼 시민들이 편안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