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4 (수)

  • 맑음동두천 16.3℃
  • 맑음강릉 15.4℃
  • 맑음서울 18.6℃
  • 맑음대전 17.4℃
  • 맑음대구 17.5℃
  • 구름많음울산 14.7℃
  • 맑음광주 17.3℃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14.1℃
  • 맑음제주 17.4℃
  • 맑음강화 14.0℃
  • 맑음보은 13.4℃
  • 맑음금산 14.9℃
  • 맑음강진군 14.4℃
  • 구름조금경주시 14.8℃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특정감사 실시!] ‘동대문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하자 원인 밝혀내…

-2019년 리모델링 공사…센터 이용자로부터의 지속적인 민원 발생-
-설계·시공·운영 각 부분에서 문제 발견…문제 해결 위한 정밀안전진단 예정-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10일간 ‘동대문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 전반 및 시설운영’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설계·시공·운영 각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민체육센터는 2019년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020년 재개관하였으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시설물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하자에 대한 사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자들로부터 끊임없이 불편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공사 관련 문제점 및 하자발생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 감사인력 외에 건축 및 토목분야 전문 인력 등을 추가로 배치하여 설계 및 시공·감리 등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걸친 면밀한 감사를 진행하였다.

동대문구민체육센터의 건물상태 및 수영장 등의 설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설계 시, 수영장 ‘공조기’의 용량을 적게 산정하고 ‘공조기 점검구’를 개방상태로 운영함으로써 수영장 내 환기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결로가 발생하고 있으며 △급탕부하 계산 시 급수적정온도를 잘못 적용하여 급탕보일러의 수량이 적정수보다 적게 설계된 것이 샤워장 내 원활한 온수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한 원인으로 확인됐다.

또한 헬스장 내부 확장 시, 설계 누락으로 인한 단열 및 방습층의 미시공이
지하 수영장에서 발생 된 과도한 습기의 헬스장 유입과 맞물리며 헬스장 벽면에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되고 있는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옥상누수 및 지하2층 엘리베이터 앞 누수 등 시공 상 발생된 문제에 대한 신속한 원인파악 및 사후조치의 미숙, 보일러⋅공조기 등 설비의 잘못된 운영이 문제를 악화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동대문구민체육센터는 수영장 상부 ‘보’ 보강용 강판이 부식되는 등 구조안전성에 대한 정밀점검이 필요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시설을 이용하시는 구민들이 불편을 겪으실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용자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잠정적으로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누수 및 결로 등으로 인한 구민체육센터의 구조적 안전여부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꼼꼼히 살펴본 후 전반적인 보수⋅보강계획 및 운영방안을 세워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하동세계차엑스포 성대한 개막…31일 대장정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 하동 차(茶)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차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한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개막식을 갖고 31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엑스포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 주무대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 강병중 민간조직위원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진부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치렀다. 이날 개막한 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내달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제1행사장)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제2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엑스포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개회사를 맡은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하동 차의 진수를 알리며, 미래 차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동 야생차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부장관은 “하동 차는 신라 시대부터 왕실 진상품으로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이어오며,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 차에 대한 지역민의 자긍심도 높아졌다”며 “이번 엑스포가 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하동 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진주시, 봄철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전개
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내 자체 노동력 확보가 곤란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집중 지원함으로써 적기영농 실현과 함께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전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진주시 내 농업인으로 고령농·장애·부녀자·독거 농가 등 소외계층 농가이다. 특히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주요 일손 돕기 작업은 단감 솎기, 밭작물 수확 등 기계로 대체할 수 없고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작업이다. 시는 농가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인력을 제외하더라도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 전개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공무원을 비롯한 군부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여러 봉사단체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주시청 공무원들이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