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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0.6% 하락

- 곡물, 유지류 등 대부분 품목군 가격 하락, 설탕 가격은 상승 -


□ 2023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9.8포인트로 전월(130.6) 대비 0.6% 하락하면서 2022년 3월 최고점 이후 11개월 연속 하락을 유지

□ 곡물 가격은 0.1% 하락(147.5→147.3), 유지류는 3.2% 하락(140.4→135.9), 육류는 0.1% 하락(112.1→112.0), 유제품은 3.6% 하락(135.0→131.3)하였으나 설탕 가격은 6.9%(116.8→124.9) 상승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0.6포인트) 대비 0.6% 하락한 129.8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곡물을 비롯한 대부분 품목군의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설탕 가격은 상승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2.8월) 137.6 → (9월) 136.0 → (10월) 135.4 → (11월) 134.7 → (12월) 131.8 → (’23.1월) 130.6 → (2월) 129.8

  2023년 2월 곡물 가격지수는 1월(147.5포인트) 대비 0.1% 하락한 147.3포인트를 기록하였다. 밀의 경우 미국 주요 생산지의 가뭄과 호주산 밀의 수요 강세로 인해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의 기후 여건 악화,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파종 지연으로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미국산 옥수수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미미했다. 반면 쌀은 태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달러 대비 환율이 약화되면서 가격이 하락하였다.

  유지류 가격의 경우, 전월(140.4포인트) 대비 3.2% 하락한 135.9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팜유는 동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 생산량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수요 둔화가 계속되며 가격이 하락하였다. 대두유는 주요 수입국의 구매 감소 및 남미의 생산량 증가 전망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였다. 유채씨유와 해바라기씨유는 수출용 물량이 전세계적으로 충분히 유지되면서 가격이 하락하였다.

  육류의 경우, 전월(112.1포인트) 대비 0.1% 하락한 112.0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가금육의 경우, 주요 생산국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도 불구하고 공급 물량이 충분하고 수요가 둔화하면서 가격이 하락하였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하였는데, 유럽의 국내 수요 증가 및 도축용 돼지의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이었다. 소고기의 경우 국제적으로 수요가 공급과 균형을 이루며 가격에 큰 변동이 없었다.

  유제품의 경우, 전월(135.0포인트) 대비 3.6% 하락한 131.3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특히 버터와 탈지분유를 중심으로 모든 유제품의 가격이 하락하였다. 최근 동북아시아 지역의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수입 수요 약화가 지속되는 추세이고, 서유럽에서는 버터, 치즈, 탈지분유를 포함하여 유제품 수출 공급량이 증가한 것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설탕의 경우, 전월(116.8포인트) 대비 6.9% 상승한 124.9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인도의 생산량 전망이 하향 조정되며 가격이 크게 상승하였다. 다만 태국의 양호한 수확 진행 상황, 브라질의 풍부한 강수량, 국제 원유 가격 및 브라질 에탄올 가격 하락 등은 상승폭을 다소 완화시키는 요인이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022/23년도 세계 곡물수급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전망하였다.

  2022/23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73.8백만톤으로 2021/22년도 대비 1.3%(37.3백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생산량 전망치(전년 대비): 쌀 516.6백만톤(1.5%↓) / 잡곡 1,462.5(3.1%↓) / 밀 794.6(2.1%↑)

  2022/23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780.0백만톤으로 2021/22년도 대비 0.6%(17.9백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소비량 전망치(전년 대비): 쌀 520.0백만톤(0.3%↓) / 잡곡 1,480.5(1.5%↓) / 밀 779.5(0.8%↑)

  2022/23년도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844.3백만톤으로 2021/22년도 대비 1.2%(9.9백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재고량 전망치(전년 대비): 쌀 194.4백만톤(0.8%↓) / 잡곡 344.3(5.5%↓) / 밀 305.4(4.1%↑)

붙임 1. 식량가격지수 그래프(연도별, 품목별)2. 식량가격지수(2014~2023)

본 자료는 보도 편의를 위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발표자료를 요약·정리한 내용이므로 상세 내용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누리집(www.fao.org/worldfoodsituation/foodpricesindex/en) 참조


붙임1

 

    식량가격지수 그래프(연도별 품목별)



 


<연도별 식량가격지수>

 

<품목별 가격지수>

 


<명목 및 실질 식량가격지수


붙임2

 

         식량가격지수(2014~2023)


연도

식량가격지수

육류

유제품

곡물

유지류

설탕

2014

115.0

112.2

130.2

115.8

110.6

105.2

2015

93.0

96.7

87.1

95.9

89.9

83.2

2016

91.9

91.0

82.6

88.3

99.4

111.6

2017

98.0

97.7

108.0

91.0

101.9

99.1

2018

95.9

94.9

107.3

100.8

87.8

77.4

2019

95.1

100.0

102.8

96.6

83.2

78.6

2020

1

102.5

103.6

103.8

100.7

108.7

87.5

2

99.4

100.5

102.9

99.6

97.6

91.4

3

95.2

99.4

101.5

98.0

85.4

73.9

4

92.5

96.9

95.8

99.6

81.2

63.2

5

91.1

95.4

94.4

98.0

77.8

67.8

6

93.3

94.8

98.3

97.3

86.6

74.9

7

94.0

92.2

101.8

97.3

93.2

76.0

8

95.9

92.2

102.1

99.2

98.7

81.1

9

98.0

91.5

102.3

104.3

104.6

79.0

10

101.4

91.8

104.5

112.1

106.5

84.7

11

105.6

93.3

105.4

114.8

121.9

87.5

12

108.6

94.8

109.2

116.4

131.2

87.1

(평균)

98.1

95.5

101.8

103.1

99.4

79.5

2021

1

113.5

96.0

111.2

125.0

138.9

94.2

2

116.6

97.8

113.1

126.1

147.5

100.2

3

119.2

100.8

117.5

123.9

159.3

96.2

4

122.1

104.3

119.1

126.2

162.2

100.0

5

128.1

107.4

121.1

133.7

174.9

106.8

6

125.3

110.7

119.9

130.3

157.7

107.7

7

124.6

114.1

116.7

126.3

155.5

109.6

8

128.0

113.4

116.2

130.4

165.9

120.5

9

129.2

112.7

118.1

132.8

168.6

121.2

10

133.2

112.0

121.5

137.1

184.8

119.1

11

135.3

112.5

126.0

141.4

184.6

120.2

12

133.7

111.0

129.0

140.5

178.5

116.4

(평균)

125.7

107.7

119.1

131.2

164.9

109.3

2022

1

135.6

112.1

132.6

140.6

185.9

112.7

2

141.2

113.9

141.5

145.3

201.7

110.5

3

159.7

119.3

145.8

170.1

251.8

117.9

4

158.4

121.9

146.7

169.7

237.5

121.5

5

158.1

122.9

144.2

173.5

229.2

120.4

6

154.7

125.9

150.2

166.3

211.8

117.3

7

140.6

124.1

146.5

147.3

168.8

112.8

8

137.6

121.1

143.4

145.6

163.3

110.5

9

136.0

120.3

142.7

147.9

152.6

109.7

10

135.4

116.8

139.3

152.3

151.3

108.6

11

134.7

114.6

137.4

150.1

154.7

114.4

12

131.8

112.4

138.2

147.3

144.6

117.2

(평균)

143.7

118.8

142.4

154.7

187.8

114.5

2023

1

130.6

112.1

135.0

147.5

140.4

116.8

2

129.8

112.0

131.3

147.3

135.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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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지방위기 시대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5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13년 순천시가 최초로 국내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선보인 이후, 10년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를 만들었다면(35만평 규모), 올해는 도심 깊이 정원의 영역을 넓혔다.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봄을 맞이해 힐링과 충전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완전히 달라진 정원을 선보이기 위해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박람회 전체 공정률 98% 달해, 5일 간 마지막 2% 완벽하게 채울 것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정원박람회 전체 공정률은 98%에 육박한다. 2013년과 달리 ‘비움’을 키워드로 순천의 고유성을 담았으며, 주요 콘텐츠와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리허설과 환경정비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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