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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빅데이터 활용 공동연구로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 방안 마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조상헌)는 6월 8일 알레르기질환 예방 및 관리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의 약 60%가 알레르기질환으로 연 1회 이상 병원 진료를 받고 있으며, 매년 환자 수도 지속 증가 추세임에 따라, 양 기관은 알레르기질환 관련 연구 수행 및 예방적 건강증진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 개발을 위하여 공동 노력키로 했다.

국내 알레르기 환자규모 : 2,849만명(’10년) → 2,953만명(’12년) → 3,045만명(’14년)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주요 알레르기질환의 기초 분석 자료를 구축함으로써, 관련 통계 산출 및 개인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 개발 등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단과 학회가 공동으로 알레르기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예방적 건강증진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를 개발하여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며, “특히,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별 환자들의 알레르기 이력을 DB로 구축,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이들 환자의 안전망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조상헌 이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알레르기질환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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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리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25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축제 첫날인 이날 오전 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개장 기념 나비날리기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제27회 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비대축제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약 20만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와 메리골드 등 30종 50만 본의 봄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연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주목을 받는 함평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황금박쥐’ 캐릭터 ‘황박이’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하며 축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에 있는 황금박쥐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나비대축제 개막식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가운데 축제의 찬란한 시작을 선포한다.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가수 조성모와 소찬휘가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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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넘어짐 사고’ 5년간 600건 육박…서울교통공사 예방 총력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지하철 역 구내에서 발생한 ‘넘어짐 사고’가 총 59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역내 사고 2,387건 중 25%를 차지하는 수치로, 연 평균 119건, 월 평균 10건 꼴로 발생한 셈이다.특히, 전체 사고 가운데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사고는 275건으로, 전체 ‘넘어짐 사고’의 46%를 차지했다. 환승을 위해 서두르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중심을 잃는 사례가 주요 원인이다. 이 중 다수는 출퇴근 시간대,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급히 움직이던 승객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경우로 파악되고 있다.서울교통공사는 이 같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위험 지역을 선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에는 안내방송을 집중 송출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행선안내게시기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킬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사는 주요 혼잡역에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582명(49개 역)과 '지하철 안전도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