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분도시' 개념을 창안한 세계적 석학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 교수가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을 방문해, '15분도시' 주요(앵커) 시설과 특화프로그램을 체험하고, '15분도시 '부산의 비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는 프랑스 제1대학 팡테옹 소르본 부교수로, ‘도시에서 살권리’라는 저서를 통해 15분도시 개념을 처음 제창한 도시 계획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부산과의 인연은 3년 전으로 2022년 3월, 15분도시 부산 비전과 전략 발표 당시 온라인으로 박 시장과 공감 토크를 진행했고, 같은 해 10월 세계지식 포럼 부산 개최 당시 부산을 직접 방문해 부산시만의 15분도시 계획안에 대해 호평을 한 바 있다. 지난 방문과는 달리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의 이번 부산 방문은 15분도시의 이론이 부산의 지형·사회·공간적 특성을 반영하고, 15분도시 개념을 한층 발전시킨 실현된 모습을 직접 둘러보고, 시민들과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3일 모레노 교수는 15분도시 부산의 주요(앵커)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부산시청 들락날락’과, 청년들을 위
제26대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 홍동곤 전 한강홍수통제소장이 3월 17일 취임했다. 홍동곤 청장은 기술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자원순환국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한강홍수통제소장 등을 역임했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수도권 시민들을 위해 생태를 넘어 이치수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를 구축하고, 화학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관리를 위해 대응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실있는 환경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모두가 만족하는 생태공간인 한강유역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강유역환경청이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고, 직원들에게 인사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담당자 : 한강유역환경청 총무과 김덕천 주무관(031-790-2422) 붙임 1.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 취임식 현장사진 1부. 2. 제26대 한강유역환경청장 프로필 1부. 끝. 붙임1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 취임식 현장사진 사진1.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이 3월 17일 개최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
106년 전인 1919년 3월1일은 우리 민족 모두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만세운동의 시작일이다. 총칼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독립을 열망한 선열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후손들이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특별히 되새겨야 하는 기회다. 당시 수원에서도 만세운동이 격렬했다. 기미년 3·1운동의 기획과 실행에 참가한 핵심 인사를 일컫는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인 김세환(1889~1945)이 수원 만세운동의 도화선을 만들었고, 이후 한 달 간 20여회에 달하는 만세운동이 격렬하게 이어졌다. 김세환의 업적과 1919년 수원, 그리고 이를 기억하는 수원을 확인해본다. 김세환 선생, 수원 독립과 근대 교육 이끈 정신적 지주 김세환은 수원의 독립운동과 민족운동, 교육과 체육 발전에 56년의 삶을 헌신했다. 대한민국 독립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건국훈장 중 독립장 이상을 받은 인물은 1천명이 채 되지 않는다. 특히 국가보훈부가 지난 2020년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할 정도로 공로를 높이 인정한 자랑스러운 수원 출신 인물이다. 김세환은 1889년 11월18일 수원군 수원면 남수리 242번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캄보디아 미래 물안보 확보에 핵심 파트너로 나선다. 윤석대 사장은 2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훈 마넷(Hun Manet) 총리와 만나 물·에너지·도시 분야의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훈 마넷 총리는 지난해 5월 한국 방문 시 윤석대 사장을 단독으로 면담했다. 이때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안한 ‘국가 통합물관리와 새로운 번영’ 프로젝트에 공감하고 정책 협력을 요청했다. 우리 정부가 캄보디아 정부와 양 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직후 마련된 면담에서, ‘물’ 문제 해결을 양 국간 경제 협력의 핵심 프로젝트로 채택한 데 의미가 크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캄보디아 전역에 대한 종합 수자원 관리계획을 활용한 물재해 예방 지원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의 16개 댐 재생에너지 집적단지 개발 협력 합의에 이어, 국가 물관리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캄보디아는 메콩강 하류에 위치한 국가이다. 경제발전의 젖줄인 메콩강은 중국, 라오스 등의 6개 국가에 걸쳐 있는 공유하천으로 인접 국가의 물관리 정책에 따라 가뭄·홍수 등의 영향이 심화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물문
◦ 26일, 미국 하버드대에서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특별 강연◦ 하버드대 교육공동체 150여 명 참여, 경기교육 선도적 모습에 높은 관심◦ 27일, 하버드대 교수 20여 명과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논의 간담회◦ 하버드대 교수, 경기교육의 용감한 도전에 감동과 감사 표현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월 28일(현지 시각)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인 하버드대 특별 강연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경기교육 변혁의 길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했다.임 교육감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을 찾아 경기미래교육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한국의 교육 발전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이번 행보를 통해 미국 내 교육관계자는 물론 한인 동포 사회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25일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학교 리먼 홀(LEHMAN Hall)에서 하버드대·MIT 한인 학생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을 소개했다.이 자리에서 한인 학생들은 각자의 생각과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경기공유학교
전희경 전 국회의원이 제12대 충남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는 연구원 최초의 여성 원장이다. 전 원장은 28일 김태흠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충남도 정책 지원 활동에 들어가게 되었다. 취임식은 오는 3월 4일 연구원에서 갖는다. 전 원장은 “충남연구원은 도정 연구를 대표하는 싱크탱크로 민선 8기뿐만 아니라 미래 100년을 고민하면서 지속 가능한 충청남도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정의 핵심 파트너”라며 “올해가 지방자치 30주년이자 연구원 개원 30주년이라는 새로운 희망과 기회의 해인 만큼, 오로지 충남도와 200만 도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원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와 유기적 조직 운영을 바탕으로 충남도 숙원사업, 국비 확보 및 국책사업 선정 등 눈에 보이는 도 및 시·군정 성과 창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연구원 정책팀장, 제20대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 임태희 교육감, 26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교 교수․학생 대상 특강◦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수 초청, 학생 맞춤형 교육·인공지능 주제로 ◦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 구축,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 담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교육과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강단에 선다. 미국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한국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임 교육감은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의 경기 공교육 플랫폼 소개와 경기미래교육 추진 방향,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약 2시간 이어지는 강연과 질의응답(Q&A)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강의 원고는 임 교육감이 직접 작성하고 퇴고 과정을 거쳐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4일,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도 내 학교 방문 일정에 참가한 후 임 교육감과 양자 회담을 하면서, 미래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을 만나 K-푸드 수출을 통한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문표 사장은 “현지 재외공관,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을 통해 재외동포와 외국인들에게 우수한 K-푸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사진1) 홍문표 aT 사장-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 간담회 기념사진 * 홍문표 aT 사장(왼쪽), 이상덕 재외동포청 청장(오른쪽) (참고사진2) 홍문표 aT 사장-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 간담회 기념사진 * 홍문표 aT 사장(왼쪽 두번째), 이상덕 재외동포청 청장(왼쪽 세번째)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필리핀 바왕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이창우 부군수 등 5명의 정선군 대표단과 필리핀 측에서는 마틴 바왕 시장과 리치 카를로 바르나체아 시의원을 포함한 관계자 10명이 함께했다. 정선군과 바왕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촌 지역의 원활한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법무부의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송출, 근로 조건 준수, 국내 체류 관리 및 이탈 방지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 상반기부터 필리핀 근로자 40여 명이 정선군의 농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해 90개 농가에 498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라오스와 필리핀에서 총 66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3차례에 걸쳐 125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