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6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농업의 미래에 대하여 논의하는 ‘청년농업인 농업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진주시 4-H연합회 회장 강호준, 진주시 한농연 청년부 회장 구근수 등 청년농업인 12명이 참석하였으며, 청년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농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시간 정도 진행된 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들은 시설하우스 전기요금 및 난방비 지원, 농업용 유용미생물 무료 공급, 6차산업 맞춤형 지원사업 신설, 농업인 단체에 대한 지원 확대, 4-H와 봉사단체가 연계된 기부 등을 건의하였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전기요금과 난방비 상승으로 가장 먼저 우려되었던 분야가 농업이었으며, 어려움에 빠진 농촌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하며 “어려운 농촌을 위해 청년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4-H연합회는 지난 9일 공동학습포 재배 농산물 백미(4kg) 220포와 KF94 마스크 1만장(환가액 450여만 원 상당)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하여 관내 어린이집에 전달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