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정월 대보름(2.5)에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 등 각종 행사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오는 4일, 5일을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산불방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정월 대보름(2.5)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세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의 야외 행사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또한, 최근 10년(’13∼’22)간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 정월 대보름에 입산자실화(40%), 소각산불(30%) 등의 원인 순으로 10건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0.2ha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취약 지역(경기·인천 6개 지역) 등에 산불방지 인력 285명을 집중 배치하여 지역주민 계도와 야간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발생 상황을 대비하여 전 직원 비상근무 및 긴급출동 대기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하였다.
□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정월 대보름에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 대응하겠다”며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