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2023년 충청남도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업무협약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도·농협·하나은행·주택금융공사, 청년 주거 부담 완화 위해 맞손…최대 3.5% 지원


충남도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를 최대 3.5% 지원하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주소를 두거나 둘 예정인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올해 총 10억 8500만 원을 투입하며, 대상 주택은 임차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대출한도는 7000만 원(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 기한은 2년이다.
 
금리는 NH농협은행 2년 고정금리 5.5%, 하나은행 6개월 변동금리 신잔액 코픽스(COFIX)(6개월)+2.6%이다.
 
이자 지원은 신청인 선택 금리의 50%(최대 3%)이며, 취약계층은 기타주택 거주자 0.2%,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0.1%, 80% 이하 0.2%, 60% 이하 0.3%의 이자를 추가로 지원, 최대 3.5%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2%대의 금리로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 가능해 5~6%대의 타 시중은행 전·월세대출 상품 대비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신청 자격 중 소득 조건은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로 일원화했다.
 
가구원별 기준 연소득은 1인 2992만 2000원, 2인 4976만 9000원, 3인 6386만 1000원, 4인 7777만 4000원, 5인 9116만 2000원이다.
 
이와 함께 직업 제한이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직업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공공부문 종사자는 제외했다.
 
도와 NH농협은행, 하나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백남성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채석 한국주택금융공사 서남권본부장 등이 참석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올해는 도내 2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하나은행이 새로 참여하면서 청년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들 기관들은 지난해 8월부터 협약금리, 사업추진 방향 등 실무협의를 이어왔다.
 
도는 이달 중 사업공고를 내고, 온라인 신청·접수를 통해 대상자 선정 및 대출 추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922명에게 이자 14억 3100만 원을 지원했다.
 
이필영 부지사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지난 4년 동안 협약기관간 협력을 통해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와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바라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해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광릉숲축제 4만여 명 방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및 크낙새축구장에서 열린 ‘제19회 광릉숲축제’가 방문객 4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자연 환경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축제 기간 비공개인 숲길이 개방되고, 교통 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셔틀버스를 처음으로 운행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수많은 시민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개막 퍼포먼스와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축하 공연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광릉숲 입구에서 열린 플리마켓 ‘광릉숲마을장’을 둘러보고,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포토존과 쉼터를 체험했다. 아울러, ‘광릉숲테이지’에서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크낙새 축구장에서는 지역 대학 및 시민 공연단체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주도한 축제로, 남양주시북부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9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