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인근 2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났다고 6일 오후 밝혔다.
음성판정 농가는 발생농가 500m이내 1개 농장(1,200두)과 인근 3.2km에 있는 1개 농장
(7,000두)이다. 2개 농장은 소유주가 동일하다.
발생농장 인근 500m 이내는 관리지역이고, 500m에서 3km까지는 보호지역이며, 3km에서 10km까지는 예찰지역에 해당한다.
ASF 발병 2일차인 7일 돼지 8,444두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 중이며, 금일 중으로 살처분을 완료 할 예정이다. 투입인원은 민간, 가축방역관 등을 포함하여 총 106명이며, 덤프
2대, 포크레인 3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매몰방식은 액비저장식으로 탱크로리 저장용량은 총 1,000리터에 달한다.
한편, 농장 잔존물 처리는 9일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SF 발생농장 주변에는 현재 포천축협 공동방제단 협조하에 방역차 3대 및 살수차 1대가 투입되어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경 백영현 포천시장은 ASF 발생지인 관인면 중리 현장을 방문하여 방역 업무중인 직원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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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포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대응(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