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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고양특례시, 시정업무 발목잡는 정치공세 즉각 중단해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COP27 참석을 위한 해외 출장을 두고 출발 당일까지 시의회와 진보정당 등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오전 고양시의회 민주당 소속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유명을 달리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6명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애도기간중 이동환 시장의 해외출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경기 고양시는 유엔기후변화협약사무국(UNFCCC)의 공식초청을 받아 오는 7일 이집트에서 개최되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7)’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는 등 고양시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탄소중립정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특히 고양시의 자족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내 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UAE) 등의 다국적 기업 유치에도 나선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 나경원 기후환경대사, 한화진 환경부장관, 심상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COP27은 지구온난화 방지와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위해 채택한 UNFCCC의 당사국들이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과 기후변화 관련 이슈 논의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회의다. 1992년부터 회원국 197개국들이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정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국외 출장 추진 여부에 대해 고심했다. 고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COP27에 초청받은 도시로, 이미 기조연설 요청과 특별세션 진행에 대한 협의가 완료된 상태로, 무엇보다도 유엔의 탄소중립 방향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출장을 추진하게 됐다. 이스라엘 및 UAE 관련 기관 방문의 경우 현재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전략수립을 위한 중요성과 시급성이 높다는 게 시 입장이다.

시는 이번 출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고양시의 입지를 다지고, 동시에 경제자유구역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고양시 시민단체인 ‘파랑새시민연대’(대표 정연숙)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해 모두가 슬픔의 시기이지만, 고양특례시의 위상 확립을 위해 참석하는 자리이므로 이를 두고 발목을 잡는 정치공세는 고양특례시를 위해서도 도움이 안되는 처사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이번 국외출장 일정은 고양특례시의 성장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라며 "특히 혁신청의 경우 전 세계도시 및 국가에서 창업 분야 우수전략을 배우기 위해 몰려드는 곳이기 때문에 방문을 위해 특별히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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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신입직원과 경영진, 대화와 토론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동반성장 모색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신입직원의 적응을 돕고 조직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이색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눈길을 끈다. 한난은 30일(월)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68명의 신규임용자들이 신입직원의 교육현장인 미래개발원에 모여 온보딩 포럼을 시행하였다. 일반적인 온보딩 프로그램이 조직에 새로 합류한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위주의 일방향 교육이 진행되는 것과 달리, 이번 행사는 ‘한난이 바라는 신입직원, 신입직원이 바라는 한난’이라는 주제로 신입직원과 경영진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진솔한 생각’을 공유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포럼은 신입직원 중 5명이 한난에 바라는 점을 대표 발제하고, 이어서 경영진이 신입직원에 바라는 점을 발제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신입직원들은 “▲개인과 조직이 동반성장 하는 바람직한 조직문화,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 ▲폐열을 적극 활용하여 탄소중립 및 가격 경쟁력 확보, ▲LNG의 경제적 도입 및 신사업·해외사업 도입으로 미래로 도약하는 한난” 등을 발표했으며, 경영진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조직문화,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소통 활성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