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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빗물배수터널' 선진사례 유럽 최대 지하 빗물저류조 현장방문

-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만사나레스 강 일대 ‘아로요프레스노 빗물저류조’ 현장방문
- 축구장 5배 면적…강우시 빗물저류조에서 1차 저장→집수관 통해서 강 하류 방류
- 마드리드시, 강 따라 설치된 36개 빗물저류조와 대규모 집수관 통해 도심지 침수 예방 중


□ 오세훈 시장은 27일(목) 오전 9시<현지시간>에는 마드리드 만사나레스 강에 있는 유럽 최대 지하 빗물저류조이자 빗물배수터널의 선진사례인 ‘아로요프레스노 빗물 저류조(Arroyofresno storm tank)’를 방문했다. 

□ 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방재성능목표’를 10년 만에 상향하고 특히 침수에 취약한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3개소에 2027년까지 ‘대심도 빗물배수시설’을 설치하기로 한 만큼, 마드리드 사례에서 서울에 도입 가능한 부분은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빗물저류조의 사업효과와 운영‧유지관리 기술 등도 관심있게 둘러봤다. 
  ○ 지난 8월 초 서울지역에 내린 시간당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2027년까지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3개소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현재 시설 설치를 위한 첫 번째 단계인 ‘기본계획용역’ 공고를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 마드리드시는 외곽의 만사나레스 강을 따라 설치한 총 36개 크고 작은 빗물저류조와, 빗물저류조와 통합적으로 연결되는 대규모 집수관(직경 6.7m, 연장 3km)을 통해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집수관은 서울시가 설치하려고 하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 36개의 빗물 저류조는 올림픽 수영장 391개를 합한 규모로, 약 132만㎥의 저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오세훈 시장이 방문한 ‘아로요프레스노 빗물 저류조’는 만사나레스 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구장 5개를 합친 규모(면적 3만5천㎡, 저류용량 약 40만㎥)로 조성됐다. 비가 내리면 1차적으로 이곳에 빗물을 저장했다가 ‘집수관’을 통해 강 하류에 있는 빗물저류조인 ‘부타케 탱크(Butarque tank)’로 보낸 후 강으로 방류하는 방식이다.

붙 임

 

마드리드 아로요프레스노 빗물저류조 개요


                                           < 마드리드 아로요프레스노 빗물저류조 개요 >

 


< 마드리드 아로요프레스노 빗물저류조 개요 >

 

 

 

 

 

 

명 칭: 아로요프레스노 빗물저류조(Arroyofresno storm tank)

위 치: 마드리드 북쪽 컨트리클럽(Villa de Madrid Country Club) 하부

규 모: 면적 35,000, 높이 22m(400,000의 저장용량)

사업비: 124백만 유로(한화 약 1,747억원) (마드리드 시비 100%)

설 치: 2008, 마드리드시(Madrid City Council)

운 영: 마드리드 수도공사(Canal de Isabel II) 조례에 따라 설치된 특수법인

특 징: 유럽 최대 빗물저류조홍수에 따른 범람과 하천 오염 방지

- 홍수 발생 시 급류를 1차적으로 저장함으로써 홍수 위험과 오수의 하천 유입 방지

현재 마드리드시는 36개의 저류조 네트워크를 관리·운영 중이며, 올림픽 수영장 391개를 합한 규모의 저류 능력 보유(1.32h)



< 빗물저류조 전경 >

< 집수관 전경 >

 ※ 사진출처 : 마드리시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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