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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진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36만 시민 대동단결!

- 3년 만에 재개된 시민의 날 행사, 민선8기 출범 100일 맞아 의미 더 깊어 -
- 조규일 시장, 불굴의 진주대첩 정신으로 부강한 진주 미래 도약 다짐 -


 진주시는 10일 시민과 출향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경축행사를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했다.

 진주시는 430년 전 진주대첩 승전일을 기념해 10월 10일을 시민의 날로 제정하고, 선열들의 호국정신과 충절을 이어받아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키고자 매년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는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 시립국악관현악단, 진주시 홍보대사 가수 한봄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진주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식후 초대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 말미의 진주대첩·진주미래의 드론 현수막 세리머니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진주시민상은 문화인이자 경제인, 지역사회 공헌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진주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특히 남가람문화재단을 설립하여 평생 수집한 우리 문화유산 12종 2500여 점을 기증하며 진주의 문화예술 창달에 앞장섰던 고 최규진 선생에게 수여됐다.

 고인을 대신해 상을 받은 차남 최승호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시민의 날 행사에서 특별한 상을 아버지를 대신해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평생 우리 문화재 수집과 환원, 그리고 지역경제 발전에만 몰두하셨던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정말로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밝혀 깊은 여운을 남겼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30개 읍면동 합동농악놀이 어울림 한마당에는 전 시민의 기운을 한 데 모은 읍면동 기수단과 풍물단이 참여해 진주인의 기상과 자긍심을 더 높였고, 남강 야외무대에서 소망진산 테마공원까지 펼쳐진 유등축제 읍면동 상징등  끌기 행사와 연계해 진행돼 시민의 날 의미를 더했다. 

 조규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겨울을 버티지 못한 새싹은 꽃을 피울 수 없듯이 우리 앞에 놓인 엄중한 도전들을 이겨내며 꿋꿋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며 “탄탄한 자생동력 구축,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일류 명품 도시 건설, 지속가능한 미래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이 땅의 주인이자 역사이신 진주시민과 함께 더욱 크고 부강한 진주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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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신입직원과 경영진, 대화와 토론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동반성장 모색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신입직원의 적응을 돕고 조직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이색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눈길을 끈다. 한난은 30일(월)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68명의 신규임용자들이 신입직원의 교육현장인 미래개발원에 모여 온보딩 포럼을 시행하였다. 일반적인 온보딩 프로그램이 조직에 새로 합류한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위주의 일방향 교육이 진행되는 것과 달리, 이번 행사는 ‘한난이 바라는 신입직원, 신입직원이 바라는 한난’이라는 주제로 신입직원과 경영진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진솔한 생각’을 공유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포럼은 신입직원 중 5명이 한난에 바라는 점을 대표 발제하고, 이어서 경영진이 신입직원에 바라는 점을 발제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신입직원들은 “▲개인과 조직이 동반성장 하는 바람직한 조직문화,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 ▲폐열을 적극 활용하여 탄소중립 및 가격 경쟁력 확보, ▲LNG의 경제적 도입 및 신사업·해외사업 도입으로 미래로 도약하는 한난” 등을 발표했으며, 경영진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조직문화,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소통 활성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