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보건의료원은 SK텔레콤의 “NUGU 비즈콜(NUGU bizcall)”을 기반으로 하여 취약계층 어르신 175명에게 인공지능 전화를 활용하는 “평창케어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군이 2014년부터 자체 특화사업으로 노쇠예방관리사업을 함께 해온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 연구진으로부터 보건사업의 설계 및 효과분석 등의 보건의료 자문을 받고,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운영지원 등을 지원받아 어르신들의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NUGU 비즈콜은 NUGU의 AI를 활용한 outbound call(전화 발신) 서비스로 제휴사가 원하는 시나리오를 쉽고 간편하게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으며, 사람 간의 대화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게 비대면 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사전 건강평가 및 교육을 받은 후 2주마다 AI(인공지능) 콜 서비스(휴대전화, 일반 전화로 수신)로 근감소증 예방에 중요한 운동과 영양관리를 비대면으로 실천하게 된다.
군은 상기 평창케어콜 서비스 기반 보건사업을 통해 그 동안 스마트폰 또는 디바이스 사용이 어려웠던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기술기반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 사각지대와 건강격차를 줄이고 자가 건강관리능력 배양을 도모할 예정이다.
동시에, 평창군은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8년간의 노쇠예방관리사업의 운영 노하우와 비대면 기술을 접목한 [평창군 특화 노쇠예방사업 2.0]을 구축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평창케어콜 서비스 기반 취약계층 어르신의 비대면 근감소증 예방관리 중재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보건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확대하여 노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보건사업과 지역보건팀 정주진 주무관 330-4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