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남해읍 강진만 습지와 소도 일대에서 남해초등학교 학생 18명, 행복더하기봉사단(회장 정현진)과 함께 ‘모두의 습지보전’ 2탄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경남도립남해대학 웰니스봉사단과 함께 1탄 활동을 펼친 바 있는 ‘모두의 습지보전’은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연계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 탄소중립 공동캠페인으로, 현재 경남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각 지역 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활발히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활동이다.
이날 활동은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윤병렬⋅김은주 생태 전문해설사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습지 정화⋅이해⋅체험’ 3가지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생태교육 및 조감도 그리기 활동을 시작으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석고방향제와 펜던트를 만들고, 쓰레기를 줍는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행복더하기봉사단 정현진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습지보전 활동을 진행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데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습지보전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