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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유엔환경계획(UNEP)으로부터 공로상 수상

-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성공적 개최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유엔환경계획(UNEP)으로부터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The 7th Marine Debris Conference, 7IMDC)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1984년이래 개최되는 해양폐기물 분야 최대 국제학술행사인 콘퍼런스는, 미국 외 국가에서 개최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수산부와 유엔환경계획 공동 주최 및 해양환경공단 주관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60개국에서 분야별 전문가 1,000여명이 9개 주제 총 110개 세션에서 500건 이상의 구두발표와 300여 편의 포스터발표를 했다. 이는 참가자 수와 발표 규모가 2018년 미국 샌디에고 6차 회의 대비 40여% 증가한 것으로 해양폐기물 문제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고조돼 있음을 알 수 있다.
공단은 7IMDC 연계 환경전시회, Meet & Greet, 포스터의 밤, 필드 트립, 영화의 밤, 부스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기획·개최해 참가자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엔환경계획 해양쓰레기 총괄 코디네이터 Tessa Goverse(테사 고버스)는 “코로나19 역경 속에서도 공단의 기여와 헌신적인 주관으로 이번 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콘퍼런스가 성공적이어서 기쁘다”며, “도움주신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이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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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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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