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추석을 맞아 9월 7일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유통인 및 종사자들과 함께 강서시장 인근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2004년 강서시장 개장 이래 지속적으로 이어온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공사 강서지사가 독자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조속한 종료를 기원하고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이겨내자는 의미로 공사 및 농산물시장 유통인과 종전 별도 행사를 진행하던 수산시장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이 함께 통합하여 나눔을 실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와 유통인은 강서구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1,916만원 상당의 과일 및 식자재를 기부했다. 과일은 사과(5kg) 200상자, 복숭아 (4kg) 150상자, 포도(3kg) 150상자이며, 식자재는 쌀(10kg) 20포, 라면(30봉) 20상자, 햄 세트 20상자 및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이 제공한 김 150상자로 총 71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물품 중 과일 450상자 및 김 150상자는 9월 7일 오전 코로나19 사전 방역을 마친 강서지사 주차장에서 강서구청 복지정책과 협조로 강서구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었다. 그 외 과일 50상자 및 식자재 60상자는 강서구 내 소년소녀가장, 미혼모시설인 마음자리, 샬롬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 시장 인근 어르신 쉼터 3개소에 공사 직원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소독 후 직접 전달하였다.
공사 이니세 강서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전 종사자들의 뜻이 모인 지역주민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으며, “앞으로도 강서시장 유통인과 종사자들의 지역사랑, 나눔 경영이 계속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