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화)

  • 구름조금동두천 9.3℃
  • 맑음강릉 10.3℃
  • 구름조금서울 10.6℃
  • 맑음대전 11.9℃
  • 맑음대구 12.4℃
  • 맑음울산 9.9℃
  • 구름많음광주 12.0℃
  • 맑음부산 10.6℃
  • 구름많음고창 7.4℃
  • 흐림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7.6℃
  • 맑음보은 9.1℃
  • 맑음금산 10.1℃
  • 구름많음강진군 11.8℃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광역도지자체

여성농업인 화합 잔치…‘힘쎈 농업’ 실현

- 김 지사, 제40주년 충남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서 미래형 농업 육성 약속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도내 여성농업인들과 젊고, 살맛나는힘쎈 농업을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9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생활개선충남연합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해민선8기 도정은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스마트 원예작물 복합단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등 스마트 농업을 확대해돈 되는 미래형 농업을 육성하겠다시군 농업기술센터마다 스마트팜 교육장 및 실습장을 설치해 농업인재를 양성하고, 그들이 정주할 수 있는 토대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농촌에 젊은 인구를 유입시키고, 여성과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농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농업경영의 핵심주체이며, 농정의 핵심 파트너인 여성 농업인들이 힘과 지혜를 더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이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에 김정음 연합회장과 회원들은이웃사랑 실천으로 나누는 농촌문화 확산도농상생 공감확산으로 농업농촌 가치 확산디지털농업으로 지속가능 농업구현가족경영협약으로 여성농업인 지위확보탄소농업 실천 등 5대 과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0일까지 이틀간 보령 머드테마파크와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되는 한마음대회는 충남생활개선회의 위상 강화와 탄소중립 실천결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대회 첫날은 김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생활개선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학습동아리 과제경진, 화합 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결의 및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쌀 600kg를 기탁하는 나눔 행사로, 40주년 대회를 더욱 빛냈다.

 

한편, 9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는 60여 년간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여성 후계 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MZ 감성’입은 시흥시 대야ㆍ신천, 밀어주고 끌어주는 청년과 지역의 ‘상생전략’
청년인구 감소는 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각 지자체가 청년들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지수다. 시흥시는 드물게 청년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2015년 기준 13만7,884명이었던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16만6,080명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청년인구는 1,521만6,963명에서 1,387만5,399명으로 감소했고, 경기도 청년인구 역시 382만8,649명에서 382만6,070명으로 소폭 줄었다(통계청 인구총조사 청년인구(19세~39세)비율). 청년인구 증가도시 시흥시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있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은 청년에게 활동하며 성장하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은 역량을 키우며 지역의 발전을 돕는 방식이다. 이중 대야신천 지역에는 특히 청년들의 손때가 많이 묻어있다. 창업 아지트인 청년협업마을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서는 문화예술, 교육,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청년들이 역할한다. 녹음이 우거지는 소래산 밑자락에 위치한 청년헙업마을은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을 위한’ 공간이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3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부모 86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교육제도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남양주시 교육분야 정책자문관이 진행했으며, △고교학점제 심층 이해 △2028 대입 개편안 분석 △교과 세특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현재 교육제도 변화에 대해 명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오늘 강의를 바탕으로 자녀와 함께 진로 목표를 세워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의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모든 청소년은 세상에서 유일하고 존귀한 존재”라며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디딤돌이 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약용 선생의 교육철학을 반영해 남양주시가 미래 인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재능을 탐색하고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