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야영장과 연계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부여에서
느끼는 다섯 가지 즐거움’을 군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한 것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부여 관내 6개 캠핑장이 참여해 2박 3일동안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반려식물 기르기, 가족 낚시 프로그램, 부여10미를 이용한 치유 음식 만들기, 부여 작은 숲속 찾아가는 음악회
등 ‘치유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안전 캠핑 사고방지 교육과 긴급 비상쉘터 구축하기 등이 포함된 ‘으랏차차
캠핑 아카데미’, 수륙양용버스와 황포돛배를 타며 부여를 누비는 ‘부여
구석구석’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다양한 프로그램 덕에 2박 3일이 하루처럼 금방 지나갔다”며
“새소리 알람, 빗소리 캠핑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걸 경험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주요 관광지와 야영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매력적인 역사도시뿐 아니라 캠핑 매니아 층에게도 부여군의 매력적이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4일까지 매주 금·토·일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문의 및 예약은 부여군야영장연합협동조합(☎010-9494-0436).
관련사진 :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