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30일 보령요트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 충남도
및 보령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보령요트경기장 및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요트연맹(ASAF)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 이탈리아, 프랑스, 덴마크 등 전세계 17개국 26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진 등 관계자가 참가한다.
대회는
킬보트와 딩기 등 2가지 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서해안 첫 해양국제박람회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개최
기간 중 열려 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정해천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하여 기획·행정, 경기운영, 국제협력, 시설·안전, 행사홍보 등 5개 분과위원회에 충남을 비롯한 전국 요트 전문가 8명의 위원을 위촉해 대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분석·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과 위원장과 위원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요트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한 김우현 보령시청 요트부 감독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고, 조직위원장의 주재로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안건토의가 이루어졌다.
정해천
조직위원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요트의 재미와 매력을 알리고 해양레저문화의 중심지로서 보령의
진면목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제은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최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활력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위원회와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