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3.5℃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6.8℃
  • 구름많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8℃
  • 구름조금부산 14.5℃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5.1℃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2.9℃
  • 구름조금거제 14.7℃
기상청 제공

농축산식품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국제공인시험기관’ 도약‥ 기념 현판 제막식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29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기념 현판 제막식 개최
- 축산물 중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및 미생물 시험 2개 분야 인정
○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유지
- 축산물 안전관리의 핵심인 시험·검사 분야 국제공신력 확보 및 내실화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본격적인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의 도약을 기념해 지난 29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성식 도 축산산림국장, 이규현 도 동물위생시험소장, 시험소 관계자가 참석,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번호: KT1014)으로 인정받았다. 
인정받은 분야는 ‘축산물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미생물 시험’이다.
특히 ▲국제표준 및 관련 법규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 운영 ▲전문인력 확보 및 체계적 교육 훈련 ▲적정 시험 장비 확보 및 시험환경 구축 ▲품질매뉴얼에 따른 투명·공정한 시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험소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시험소에서 검사·발급하는 시험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04개국과 아시아태평양 상호인정협정(APAC-MRA)에 가입한 30개국에서 상호 인정,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 
시험소는 이번 인정으로 도내 축산물 가공품의 신뢰도 향상과 함께,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의 원활한 수출 지원 등 관련 산업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특히 그간 미주·아시아가 주류였던 삼계탕 등 도내 축산물 가공식품 수출을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SPS)에 관한 협정’으로 위생·검역 조치가 엄격한 유럽연합(EU) 지역까지 확대하는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시험·검사 분야 국제적 공신력 확보로 선진국 무역기술장벽에 적극 대처하고 수출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표준이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발맞춰 품질경영시스템을 혁신해 고품질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