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도, 토속 어종자원 조성 위해 빙어 부화 어린 물고기 140만 마리 남양호, 탄도호 방류

○ 대상 저수지 : 화성시·평택시 남양호 (110만 마리), 안산시 탄도호 (30만 마리)
- 토산 어종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 목적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빙어 부화자어(부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길이 0.5cm 전후 어린 물고기) 140만 마리를 3월 29일부터 4월까지 화성·평택시 남양호, 안산시 탄도호에 방류한다.
연구소는 토산 어종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990년대부터 빙어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연 상태에서는 빙어 수정란의 부화율이 낮아 2020년부터 직접 수정란을 부화시킨 후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빙어 부화자어는 건강한 어미를 선별한 후 3월에 수정란을 받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내 사육지에서 키운 개체로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다.
빙어 부화자어의 경우 자연 상태(수온 8~10℃)에서는 수정란에서 부화까지 약 20~30일이 걸리나, 연구소에서는 병부화기를 사용해 수온을 12~13℃로 유지하면 12일 전후로 어린 물고기 생산이 가능하다.
병부화기는 기존 부화 전 알(수정란) 방류 방식보다 물의 유동성이 좋아 용존산소 공급이 풍부하며, 부화 후에도 치어가 물속을 헤엄치는 능력이 좋아 자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올해 방류하는 저수지 2곳은 모두 방류 빙어가 살고 있거나, 살았던 곳임에도 환경 변화, 남획 등으로 그 수량이 적어진 곳들로 자원 회복을 위해 집중 방류하게 된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빙어 자원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내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빙어 부화자어 방류를 시작으로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쏘가리, 붕어, 다슬기 등을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생산,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빙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어류로 여름에는 수온이 낮은 저층으로 내려가고 겨울에는 표층 수면에서 활동하며 부화, 이듬해 3월 산란하는 어종이다. 겨울철 빙어 축제 때 주로 소비되며 연구소는 지난해 시·군 공공용 수면 7곳에 어린 물고기 13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참고

 

토산어종 빙어 방류일정 및 생태 


토산어종(빙어) 방류일정

차 수

방류수면

방류량

(천마리)

방류일시

1,400

 

1

화 성 시

남양호

350

3. 29.()

평 택 시

남양호

350

2

화 성 시

남양호

250

4. 8.()

(미확정)

평 택 시

남양호

150

안 산 시

탄도호

300


 

토산어종(빙어) 생태

국 명

빙 어

학 명

Hypomesus nipponensis

목 명

바다빙어목

과 명

바다빙어과

특징

몸은 길게 연장되어있고 머리는 몸통에 비하면 작다. 입은 크지 않고 비스듬히 경사져 있으며, 양턱에는 매우 작은 이빨이 한줄로 나있다. 몸 등쪽은 황녹색을 띠며, 중앙과 배쪽은 은백색을 띤다. 수명은 1년이며 드물게 2~3년생도 있다.

서식

및 산란

산란기는 수온이 5~8정도되는 3~4

알은 보통 자갈이나 수초에 부착하여 산란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

- 2022년도 어족자원 지속적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한 -


토산어종 자원조성 사업추진


    

우리 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토산어종 치어를 도내 주요 강하천에 방류함에 있어 방류 목적에 맞는 대상 지역을 선정하여 방류 추진


□ 사업개요
 ○ 사업기간 : 단년도 계속사업(1989~계속)
 ○ 사 엽 비 : 82,078천원(도비 82,078천원)
 ○ 사 업 량 : 빙어 등 5종 1,950천마리
  - 빙어 1400, 다슬기 400, 붕어 100, 미꾸리 40, 쏘가리 10
 ○ 대상수면 : 도내 강, 하천, 호, 계곡 등 공공용 수면
   - 해당 수면에 방류 어종이 서식했거나 서식하고 있는 수면 선정
   - 환경변화, 남획 등으로 토산어종의 자원량이 미미한 수면 선정

□ 세부내역

방류어종

방류량

(천마리)

방류크기

방류시기

방류장소

5

(치어)

치어 5

1,950천마리

 

 

경기도 13개 시

빙어

1,400

부화자어

(0.5cm 내외)

3 ~ 4

경기도 3개 시

다슬기

400

각고 0.7cm 이상

4 ~ 11

경기도 7개 시

붕어

100

전장 4cm 이상

5 ~ 10

경기도 12개 시

미꾸리

40

전장 4cm 이상

6 ~ 8

경기도 9개 시

쏘가리

10

전장 3cm 이상

6 ~ 10

경기도 9개 시


□ 향후계획
 ○ 방류대상지역 사전 수질조사    …………………………… ’22. 2월 ~ 9월
 ○ 토산어종 치어 방류           …………………………… ’22. 3월 ~ 11월
 ○ 토산어종 방류사업 효과조사     …………………………… ’22.10월 ~12월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다시, 흥선에서 시작된다… ‘흥선 Re-Start 프로젝트’ 의정부시, 정체된 도시의 심장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모색한다. 시는 7월 15일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도심, 구조적 한계에 직면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천 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천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수도권 지하철 안전, 기관 간 협력으로 강화
서울교통공사는 수도권 지역의 광역 및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10개 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협력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오는 7월 14일부터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협력체계에는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네오트랜스(신분당선), 로템에스알에스(신림선), 우이신설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최근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과 신도림역 탈선 사고 등 잇따른 지하철 안전사고로 인해, 철도 운영기관들은 기존의 단독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며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공사의 주도로 환승역 간 유기적 비상대응체계 구축안이 마련되었다. 이례적 상황 대응… 환승역 중심 공동 대응 체계그간 철도 운영기관 간 공식적인 공조 시스템이 미비했던 탓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각 기관 간 효과적인 협력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이번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환승통로를 통한 승객 유입 통제 ▲상대 환승역에 대한 인력 및 안전물품 지원 요청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장 협의체와 훈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