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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섬진강 어린 연어 북태평양으로 떠난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17일 구례 동방천에서 45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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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7일 구례 섬진강 동방천에서 제25회 섬진강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펼쳤다.

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를 포획해 채란과 부화를 거쳐 성장시킨 어린 연어 45만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이번 방류는 ‘이석(耳石) 온도자극 표지 방류’ 연구로 생산한 연어 10만 마리를 포함하고 있어 연어 회유 경로와 계군 분석 등 연구의 일대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석 온도자극 표지 방류는 연어 부화 시 사육수의 수온을 갑자기 변화시켜 표지하는 방법으로 이석에 특유의 표지를 형성시키는 방법이다.

방류 연어는 섬진강에서 약 40일간 적응을 거쳐 머나먼 북태평양 알래스카까지 간다. 이후 북태평양 해역에서 성장해 알을 낳기 위해 고향인 섬진강으로 되돌아와 산란하는 습성을 가진 대표적 회귀성 어종이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어린 연어 969만 마리를 방류했다. 어미 연어 회귀량은 5천196마리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방류량을 계속 확대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섬진강 생태계 지표생물인 연어자원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수산자원의 가치와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겠다”며 “어린 연어 방류뿐만 아니라 황어, 다슬기 등 섬진강 토속 생물도 지속해서 방류해 내수면 자원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어린 연어 방류행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 등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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