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3.5℃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6.8℃
  • 구름많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8℃
  • 구름조금부산 14.5℃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5.1℃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2.9℃
  • 구름조금거제 14.7℃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 노력 빛 봤다‥도내 산림사업장 산재율 크게 감소

○ 경기도 노력으로 도내 산림사업장 산업재해율 큰 폭으로 감소
- 산업재해율 2020년 3%에서 2021년 0.9%로 2.1% 줄어
- 사고 발생 인원 2020년 18명에서 2021년 6명으로 1/3 수준으로 감소


○ 도, ‘K-산림사업 안전대책’ 바탕으로 현장 점검, 사고 예방 교육 강화 등 추진
○ 올해 안전관리 실태 합동점검반 운영‥산림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 총력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현장 재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도내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율이 전년보다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21년 도내 산림사업 총 1,268건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산업재해율은 2020년 3%에서 0.9%로 2.1%가량 줄고, 사고 발생 인원도 2020년 18명에서 6명으로 1/3수준으로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산림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등 시군 및 사업장 등과 연계 협력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실제 도는 산림청이 추진하는 ‘K-산림사업 안전대책’을 바탕으로 자체 현장 점검 계획을 수립, 지난해 산림사업 품질과 사업장 안전 관련 실태 등에 대해 면밀하게 살핀 바 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 산림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하남시, 가평군 등 14개 시군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총 123회 실시하고, 전문기관 합동 안전 교육을 25회 시행했다.
도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도 도내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 실태 합동점검반을 편성,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산림사업 재해 발생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 교육 시행 여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임업은 전체 산업재해 대비 임업 산업재해율은 광업, 어업에 이어 세 번째로 산업 규모에 비해 사고 위험이 크다”며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한 만큼, 도 차원에서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