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흐림동두천 6.0℃
  • 맑음강릉 13.8℃
  • 흐림서울 8.6℃
  • 흐림대전 8.3℃
  • 구름많음대구 9.3℃
  • 연무울산 9.1℃
  • 구름많음광주 8.7℃
  • 구름많음부산 11.8℃
  • 흐림고창 5.7℃
  • 흐림제주 11.5℃
  • 흐림강화 7.1℃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6.1℃
  • 구름많음강진군 8.1℃
  • 구름많음경주시 6.6℃
  • 구름많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사회

여수시청 공무원,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성금 1천만 원 기탁


여수시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의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적립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성금은 매달 시청 직원들의 급여에서 1만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아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되었다. 자투리 기금은 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경북 영덕시장 화재 때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펼쳐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지역에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라며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8일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11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MZ 감성’입은 시흥시 대야ㆍ신천, 밀어주고 끌어주는 청년과 지역의 ‘상생전략’
청년인구 감소는 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각 지자체가 청년들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지수다. 시흥시는 드물게 청년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2015년 기준 13만7,884명이었던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16만6,080명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청년인구는 1,521만6,963명에서 1,387만5,399명으로 감소했고, 경기도 청년인구 역시 382만8,649명에서 382만6,070명으로 소폭 줄었다(통계청 인구총조사 청년인구(19세~39세)비율). 청년인구 증가도시 시흥시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있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은 청년에게 활동하며 성장하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은 역량을 키우며 지역의 발전을 돕는 방식이다. 이중 대야신천 지역에는 특히 청년들의 손때가 많이 묻어있다. 창업 아지트인 청년협업마을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서는 문화예술, 교육,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청년들이 역할한다. 녹음이 우거지는 소래산 밑자락에 위치한 청년헙업마을은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을 위한’ 공간이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3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부모 86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교육제도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남양주시 교육분야 정책자문관이 진행했으며, △고교학점제 심층 이해 △2028 대입 개편안 분석 △교과 세특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현재 교육제도 변화에 대해 명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오늘 강의를 바탕으로 자녀와 함께 진로 목표를 세워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의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모든 청소년은 세상에서 유일하고 존귀한 존재”라며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디딤돌이 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약용 선생의 교육철학을 반영해 남양주시가 미래 인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재능을 탐색하고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