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홍민희 시장권한대행)은 24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기이사회(제34차)’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홍민희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12명과 감사 2명 등 모두 14명이 참석해 2021년도 결산 및 2022년도 장학생 선발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이사회는 올해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지난해보다 41명 늘어난 167명을 심의·선발했으며, 오는 3월 중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장학금은 2021·2022년도 선발돼 분할 지급받는 장학생을 포함하면 대상자가 총 272명으로 금액은 모두 2억3천여만원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취소됐던 전국대회의 개최와 성적향상 장학금 수혜인원 확대의 결과이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의 2021년도 총수입금은 17억여원(시민기탁금 1억2천, 사천시 출연금 8억과 전년도 이월금 7억여원 등)이며, 2021년말 현재 총 보유자산은 136억여원이다.
한편, 미래의 꿈나무를 보살피고 육성하는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됐으며, 매년 관내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교육의 질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교육소외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