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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 금정산 산불 진화 및 방화선 신속 구축

◈ 2.12. 14:53, 금정구 금정산 금정산성 제4망루에서 원인불명의 산불 발생
◈ 산림청 및 소방청 헬기와 금정구 공무원, 소방인력 등 120여명 진화 투입… 15:50분 주불 진화 완
료 및 현재 뒤불 정리 중
◈ 부산시, "최근 부산지역에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 산림 인
근 주민과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 오후 금정구 금정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방화선을 신속하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14시 53분경 금정구 금정산성 제4망루 일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청 헬기 등 2대를 비롯하여 금정구 공무원, 소방인력 등 120여 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되어 산불 발생 1시간만인 오후 15시 50분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현재는 뒷불을 정리하고 주위를 감시 중이다.

  오늘 산불로 산림 60㎡를 태운 것 외에는 인명피해나 특별한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금정산 금정산성 제4망루 주변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초기 대응이 어려웠으나, 신속하게 헬기와 소방인력 등을 투입하여 빠른 시간 내에 주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최근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오고 있어 조그마한 부주의에도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산림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은 이 점을 참고하시어 산불에 특히 유의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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