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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최초 광역 공공기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개원

정하영 시장 “대한민국 환경, 에너지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23일 김포시 최초의 광역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개원 축사에서 “진흥원 유치를 위해 무려 17개 시군과 경합했고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참여 하기도 했다”면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환경 에너지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도권매립지가 인근에 있고 2만여 개에 달하는 제조업체도 소재해 진흥원 입지에 최적의 장소로 꼽혀 왔다.

특히 국내 유일의 하굿둑이 없는 한강하구 기수역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도 다양성은 물론 업무의 확장성이 매우 우수한 김포시를 최적의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도내 환경 개선과 도민에게 제공되는 환경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환경‧에너지 분야의 전문기관이다. 

기존의 6개 위탁기관을 통합한 경기도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미세먼지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기후에너지본부, 환경산업지원본부 등 4본부 10팀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개원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되었으며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신명순 김포시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심민자, 채신덕, 이기형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진흥원의 발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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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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