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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하동 송문항 어촌뉴딜300사업 잰걸음

하동군,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협약 체결…내년 1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

             

하동군은 12월 들어 마지막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남면 송문항의 조기 착수와 어민 염원 달성을 위해 지난 15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 추진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송문항은 공통사업으로 선착장 확장 및 정비, 준설, 어구보관창고를 조성하고, 특화사업으로 송문어촌계에서 운영 중인 해상낚시터를 현대적인 시설로 조성해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유치와 어업인 소득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승인, 실시설계, 시행계획 승인, 인허가 완료 등 앞으로 거쳐야 할 단계가 많아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어민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9월까지 기본계획 승인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군은 기본계획 승인 내용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3년 4월까지 시행계획 승인과 관련 인허가를 득하고, 같은 해 5월부터는 어민들이 우선적으로 원하는 선착장 정비 및 준설 공사를 착수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선착장 정비 등 공통사업과 함께 그동안 사용이 저조했던 복지회관 1층을 리모델링해 ‘천석꾼의 보물어장’으로 조성하고, 현대적 시설로 탈바꿈하는 해상낚시터와 연계한 제철 밥상,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으로, 어촌계에서도 자부담 1억 5100만원을 투입할 정도로 송문항 뉴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어항 정비와 더불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 포장, CCTV 설치 등을 통한 안전한 마을안길을 조성하고,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원, 주차장 설치로 마을 경관을 저해하던 요소를 제거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송문항 어촌뉴딜 사업으로 선착장 정비, 준설, 접안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그동안 인근 국가어항인 노량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어업 여건이 개선되고, 안길 정비 등으로 주민 편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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