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남해군-LH,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업무 협약체결

고현면 대사리 일원 임대주택 60호 및 노인 특화형 복지시설 건립

                   
 남해군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밀레미엄힐튼호텔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021년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보다 나은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바닥 턱제거·안전손잡이 등 연령 특성에 맞는 주택설계가 이루어진다. 또한 건강관리·문화활동 등 특화형 복지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공간이다.

 고현면 대사리 일원에 임대주택 60호와 1,000제곱미터 규모의 복지시설이 건립되며, 남해군과 LH가 공동시행하게 된다.

 남해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창선에서도 ‘창선고령자복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춘기 남해군 부군수는 “예산확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창선고령자복지주택에 이어 올해도 고현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지난 해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지정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실현에 한 발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는 고령자복지주택 및 복지시설을 건립(2023년 착공·2024년 준공)해 주택의 운영·관리 업무를 맡게 되며, 남해군은 기반시설 설치 및 복지시설 운영·관리 업무를 상호 협력해 추진해 나간다. 

 남해군은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자연·주거·문화·의료 환경을 제공해 고령친화도시조성의 국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면서, 군내 다른 지역에서도 이러한 주거·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햇빛·바람·수소 품은 전북특별자치도, 대한민국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연다
전북자치도가 새 정부의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힘입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약 9,833GWh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역량을 갖추고 에너지 전환을 이끌 선도 지역임을 보여준다. 특히, 새만금 인근에 조성 중인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구축되면 신재생에너지만으로도 전력 자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전북 지역경제 재도약의 핵심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2018년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인프라 구축 및 연구기관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했으나, 지난 정부의 원전 중심 정책 추진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정책이 후퇴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재생에너지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포화로 도내 모든 변전소가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되어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이재명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으로 RE100을 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생활개선회, ‘2025 임원 워크숍’ 통해 여성 리더 역량 강화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회장 강미정)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여성 농업인의 리더십 함양과 생활개선회 이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활개선회 임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시연합회와 읍·면·동·분과별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생활개선회 이념 및 활동사례 교육 △ 5-S 실천운동 △운영방향 토의 △ 문화 탐방 및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생활개선회는 오랜시간 동안 남양주시의 구심점이 돼 다양한 봉사와 교육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생활개선회의 새 방향을 정립하고, 임원 여러분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강미정 회장은 “임원들이 소통하고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생활개선회의 지향점과 역할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는 학습하는 여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