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3.7℃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2.4℃
  • 맑음광주 -1.2℃
  • 맑음부산 -0.2℃
  • 맑음고창 -4.3℃
  • 구름많음제주 4.9℃
  • 맑음강화 -6.5℃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6.9℃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도,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회의 개최…도시재생 정책 공유

○ 10월 28일, 「제13회 도⋅가나가와현⋅랴오닝성 3지역 우호교류회의」 화상 개최
- 상호 자매결연 지역인 한중일 3지역 간 국제교류 성과공유 및 협력 제안
- ‘도시재생’ 주제로 정책교류 실시 및 협력 모색

              
경기도는 지난 28일 고양 킨텍스에서 자매결연 지역인 일본 가나가와현, 중국 랴오닝성과 ‘제13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상호 자매결연 관계인 3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996년 창설된 ‘경기도․가나가와현․랴오닝성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한․중․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지역 협력체다. 당초 제13회 회의는 중국 랴오닝성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국외 이동 제한으로 3지역 협의를 거쳐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정도영 도 경제기획관, 가가와 치카코(香川智佳子) 가나가와현 국제문화관광국장, 뤄리(羅麗)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 등 3지역 대표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참석해 3지역 교류 추진현황,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공통 관심 분야인 ‘도시재생’을 주제로 지역별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정광섭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아라카와 다케시(荒川 剛) 파나소닉주식회사 SST 추진총괄 겸 후지사와 SST 매니지먼트주식회사 대표이사, 싱밍(邢铭) 랴오닝성 도시농촌건설그룹 부서기 겸 총경리가 각각 ▲대한민국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경기도 사례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마을, 후지사와 지속가능 스마트타운 ▲랴오닝성 노후 공업기지의 도시재생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3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금철완 도 외교통상과장은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지난 26년 동안 한중일 3국 간 정치·외교적 갈등과 대립 속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져 온 소중한 국제교류자산”이라며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외 이동 제한 등 어려움 속에서도 우호 증진을 위한 비대면 교류를 이어가고, 교류 협력의 지평을 도시재생 분야로까지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도․가나가와현․랴오닝성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2023년 경기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 고

 

133지역 우호교류회의 개요 

               
 개 요
 ○ 일시/장소 : '21. 10. 28.(목) 15:30~17:00 / 킨텍스 제1전시장(302호)
     ※ 가나가와현, 랴오닝성 정부와 화상회의시스템(ZOOM)을 연결하여 진행

 ○ 참 석 자 : 3지역 국제교류·도시재생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 (도) 경제기획관, 외교통상과장,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 (현) 국제문화관광국장, 국제과장, 후지사와SST매니지먼트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 (성) 외사판공실 주임·부주임, 도시농촌건설그룹 부서기 겸 총경리 등 

 ○ 주요내용 : 개회, 대표자 발언, 주제발표(도시재생), 합의서 채택 등 

  진행 계획


구 분

주 요 내 용

발 언 자

개 회

개회 및 주요 내빈소개

사회자

개회사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

인사말씀

가나가와현 국제문화관광국장

인사말씀

경기도 경제기획관

주제발표 및 합의서 채택

3지역 주제발표

3지역 도시재생 전문가

합의서 서명

3지역 대표

폐 회

기념촬영 및 폐회

3지역 대표

                            

 그간 개최실적

구분

개최년도

개 최 지

주 제

1

96. 8.

랴오닝성

3지역 우호협력 방안 논의

2

98. 9.

경 기 도

환경문제와 지역의 역할

3

00. 9.

가나가와현

과학기술과 문화

4

02.10.

랴오닝성

3지역 기초자치단체간 협력방안 모색

5

04.10.

경 기 도

3지역간 전면적 협력강화 구축

6

06.11.

가나가와현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공통인식 강화

7

08.10.

랴오닝성

3지역 환경보호분야 협력 강화

8

10.10.

경 기 도

3지역 지역발전 전략과 협력 방안

9

13. 3.

가나가와현

3지역간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

10

14. 8.

랴오닝성

3지역간 교류 활성화 및 고령화 대응

11

17.11.

경 기 도

스타트업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한 3지역 협력

12

19. 5.

가나가와현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위한 협력방안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공업고“반세기 만에 교명변경”추진
◦ 12월 13일까지,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전 행사 진행◦ 2025년, 학교명 변경/학과 재구성/공간 재구성 등 학교 재구조화 추진 ◦ 전국 최초, 모빌리티분야 학과개편으로 하이테크 특성화고 전환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2월 13일까지, 5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학교명 변경을 위해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행사”를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미래교육 마스터 플랜 설계기획단’이 주관하여 모빌리티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학교명 변경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되어,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학교명을 변경하였으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은 현재까지 50년간 사용되어왔다.의정부공고 학교명 변경의 이유로 ▲산업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에 따른 시대적 요구반영, ▲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한 전국단위 학생 모집 전환, ▲모빌리티 분야의 전체 학과 개편에 따른 학교명 특성화, ▲70~80년대 전통적 직업교육 인식 개선 등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명 변경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겨울눈으로부터 안전한 하남시, 전 시민 제설 동참 생활화하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밤사이 내린 눈에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온 시민들과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이면서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따스한 눈 치우기 문화를 만들었다. 잘 짜인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내 집 앞을 넘어 마을 곳곳의 눈까지 정교하고 섬세하게 치운 시민들의 움직임은 한순간에 차갑게 얼어붙은 도시를 따스하게 물들였다는 평가다. 하남지역에는 지난 20일 오후 10시부터 21일 오전 8시까지 적설량 2.3㎝가 기록됐다. 하남시는 주요 도로의 순찰을 강화하고 1, 2차에 걸쳐 전 구간 제설제 살포(330t) 및 삽날 작업을 진행했다.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 113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제설 트럭 20대와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1t 트럭 14대를 활용해 밤새워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야속하게 눈은 멈추지 않고 계속 다시 쌓여갔다. 특히 골목길과 이면도로, 비탈길 등 취약지역은 제설작업을 완료하지 못하면 영하로 떨어진 기온에 빙판길로 변할 수 있었기에 더욱 많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때,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다. 각 동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등 유관단체, 미사1동에서 청결 활동을 펼치는 ‘미쓰Z’(미사 쓰레기 Zero), 위례동 환경개선에 앞장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