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지역 FTA지원센터, 2020년 산업부 종합평가 나란히 전국 1,2위

○ 경기남부FTA센터 8년 연속 1위, 경기북서부FTA센터 2위
-산업부, 전국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전체 평가 실시
○ 활용도 낮은 업종 집중지원 효과 톡톡, 올해는 한-영 FTA, RCEP 활용지원 집중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전국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종합 평가’에서 경기FTA센터와 경기북서부FTA센터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경기FTA센터는 2013년부터 8년 연속 평가 1위를 받으며 전국 최고의 FTA지원센터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경기북서부FTA센터는 2019년 4위에서 2020년 2위로 두 계단 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문컨설팅 등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전환·지원하면서 방역수칙도 지키고 기업들의 컨설팅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FTA 활용 지원사업은 각종 FTA 관련 협정 및 실무에 대한 컨설팅과 지원서비스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기도와 산업부가 운영하는 일종의 ‘수출도우미’다. 
지난해 경기FTA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통상 환경에서도 ▲FTA 종합상담 2,166개사 ▲기업방문 1:1 FTA컨설팅 621개사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282개사 ▲지역순회 교육 및 설명회 77회 ▲그 외 FTA 간담회 개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냈다.
뿐만 아니라 도내 FTA 활용률이 낮은 기계, 전기·전자, 섬유업종을 중점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신규 FTA 활용기업이 60개사가 증가했다. 또한 지역FTA센터 최초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FTA 활용정보에 대한 접근성은 높이고 심리적 장벽은 낮춰 타 지역센터의 모범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 FTA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98% 만족도 달성으로 입증해 보였다.
올해는 경기FTA센터의 컨설팅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기존 매출액 300억 미만인 기업에서 올해부터는 1,500억 미만 기업까지 수혜범위가 넓어졌다. 컨설팅 지원내용에 따라 기업 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규모(매출액 기준)에 따라 차등지원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알리바바, 타오바오, 위챗을 활용한 중국시장진출전략 설명회와 알셉(RCEP) 활용 포스트코로나 일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다음달 9일과 18일에 각각 진행한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현재 경기FTA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중이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연내 발효가 기대되는 가운데 경기FTA센터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올해는 FTA 수혜기업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규 기업에 경기FTA센터를 알리고 기업의 해외진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특히 알셉(RCEP)을 활용한 일본과의 거래 등 메가 FTA 발효에 관심 있는 중소 기업인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FTA를 활용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매년 1월 사업성과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사업별 실적과 추진상황, 사업수행 충실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광명시, 20분 철도연결시대 여는 철도네트워크 중심도시 선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도정책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GTX-D, GTX-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데다,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제성이 입증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부합하는 광명시 철도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규모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고, 11만 명 규모의 2016년부터 추진된 광명 뉴타운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또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경남도 경제부지사,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 참석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25일(14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에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기공식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박대출 국회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 충무공동 일원에 대지면적 7,875㎡, 건축연면적 1만 1,267㎡(3,408평), 2개동(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실내 수영장, 도서관,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이 들어서며 2026년 6월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되면 경남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민 편의증진, 교육 문화 발전,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환담을 가지며 ▲경남의 산업고도화와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과 우주항공 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복합문화도서관이 혁신도시와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여가 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