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전북도, 조선산업의 새 길을 항해한다.

중소형‧특수선박 중심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


 ▶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구축(’18∼’22년) 197억원
 ▶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21∼’23년) 240억원
 ▶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22∼’26년) 5,000억원 정도

□ 전북도가 조선산업의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자생적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형·특수선박 중심의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 현재 전라북도의 조선산업은 대기업의 의존도가 높은 구조다. 이에 대한 체감은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이 중단되자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멈춰진 공장가동 소리는 군산지역의 경제도 얼어붙게 만들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한파도 매섭게 날아들었다.

 ○ 이에 전북도는 얼어붙은 도내 조선산업을 녹일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내놓았다.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건의와 함께 도내 조선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중소형‧특수선에 특화된 新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도내 기반시설과 연계한 전주기 기업지원 밸류체인 구축으로 조속한 생태계 정상화와 성장지원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 전북도는 조선산업 新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 5,4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구축 197억 원,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 240억 원,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에 약 5,000억 원을 투자한다.

 ○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197억 원을 투자하는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구축은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사업화로 연결되는 One-stop 지원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 지난 12월에 준공을 한 센터는 대지 9,000㎡에 연구·시험동 2,786㎡, 핵심 모듈 장비 등 18종의 장비를 구축해 중소형 선박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 또 다른 사업인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기자재 업체들의 업종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은 최근 늘어난 해상풍력발전 수요와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타워, 선박·블록, 해양구조물 등의 대형화에 따라 육상 운송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대형구조물의 운반과 설치 지원이 가능하도록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지원선(Mega Trust) 건조 : 선박재원 11,000ton급(150m × 38m × 20m)

 ○ 올해 국가 예산이 반영되어 국비 110억원(’21년 2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0억원으로 도내 조선 해양기업의 업종전환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 또한,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은 앞으로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및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 친환경·미래형 선박으로 성능 계량과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선박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5,000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예타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 (용역비) 280백만원, (기간) ’20.8.∼’21.4., (내용) 단지 구축, 기업 입주공간 조성, 시험연구센터 구축

 ○ 이처럼, 전북도가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체질 개선에 주력하는 것은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취약한 산업구조를 가진 전북 조선산업을 기술기반 중심의 생태계로 전환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다.

□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전북도 조선산업 신 생태계 구축은 산업혁신에 발맞춰 미래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산업 기반으로서 성장해 전북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광명시, 20분 철도연결시대 여는 철도네트워크 중심도시 선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도정책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GTX-D, GTX-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데다,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제성이 입증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부합하는 광명시 철도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규모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고, 11만 명 규모의 2016년부터 추진된 광명 뉴타운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또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