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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유관기관과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적극 나서

- 16일 도청, 경남도 교통안전협의체 4분기 회의 개최
- ‘도 교통안전협의체’ 기능 대폭 강화, 실무자→소속 기관장급 확대 구성
-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13% 감소 위해 원인분석·분야별 대책·협업 방안 논의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남도 교통안전협의체’를 16일 오후 2시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경남지방경찰청 2부장, 교육청 미래교육국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장,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장, 운수사업조합 이사장 및 시민단체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 동안 ‘도 교통안전협의체’는 실무자 중심으로 매 분기마다 교통안전 대책과 협업방안을 논의해 왔으나, 교통안전 중요성과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분기(6월) 협의체에서 소속 기관장급으로 확대 구성키로 하고 매년 1회 이상 개최키로 합의했다.

새롭게 확대 구성하여 개최된 이번 협의체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13%*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도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분야별 대책 추진과 유관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 ('19년 사망자 수) 293명 → ('20년 목표) 256명(감 13%), '20년 10월 현재 224명

세부적으로는 ▸지난해 9월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한 시·군의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 ▸이륜차, 주말사고, 음주사고 등 교통사고 증가 원인 분석 ▸보행자 안전대책 강구 ▸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약자 안전부문 강화 ▸교통안전의식 함양 교육 및 홍보 캠페인 추진 등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는 “우리나라 교통안전 수준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이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엄청나기 때문에 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도 차원의 새로운 접근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우리 도는 이런 엄중한 상황을 직시해 ‘도 교통안전협의체’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유관 기관장들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17년) : (스웨덴)2.5명, (일본)3.5명, (독일)3.9명, (한국)8.1명

한편 도내 교통안전 유관기관, 협회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도 교통안전협의체’는 2016년도에 최초 구성하여 교통안전 대책논의와 협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6년 대비 21%가 감소했다.
※ 경남 교통사고 사망자수 추이 ('16년)373명 → ('17년)337명 → ('18년)333명 → ('19년)29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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