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거주 주민들에 대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 시행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5조 5천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2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및 무료 시행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 통행료 절감 효과에 따른 2023년 10월부터 2039년 말까지의 사회적 편익 및 영종도 여가·관광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5조 5천억 원에 달하며, 2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3연륙교 개통과 연계한 인천연구원에서 연구한 결과로, 통행료 인하에 따른 장래교통량 분석 시뮬레이션 결과와 영종지역 내 신용카드 매출자료 등을 이용해 생산과 부가가치, 취업을 얼마나 유발하는지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토대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이용자 통행료 절감효과 2조 5천억 원 ▲여가 및 관광 유발수요의 산업 생산 유발효과 1조 9천억 원 ▲관광 매출 증대효과 9천 4백억 원 ▲경로전환에 따른 사회적 편익 1천 6백억 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가·관광의 고용유발효과 2.1만 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성 인천시
□ 서울시가 한강을 무대로 한 수상교통 시대를 활짝 연다. 서울시내 주요 주거·업무·관광지역을 연결하는 동시에 아라한강갑문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하는 ‘한강 리버버스’가 내년 9월 운항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리버버스는 한 번에 2백 명 가량이 탑승할 수 있어 수송력 측면에서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육로를 이용하는 버스 대비 이동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는 현재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을 ‘아라한강갑문~여의도’ 노선에 조성하는 등 복수의 노선 운영을 검토 중이며, 기존 육상 대중교통인 버스․지하철 등과 동일하게 하나의 교통카드로 결제하고 환승할인도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해 시는 9.4.(월) 리버버스를 운행할 ㈜이크루즈가 속해 있는 이랜드그룹과 ‘한강 리버버스 사업추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아라한강갑문~여의도’, 서울 주요 지역 등 복수 노선 운영, 버스·지하철 환승할인 >□ 먼저 서울시는 리버버스 운항이 시작될 내년 9월부터 원활하고 편리한 선착장 접근 및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시스템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아라한강갑문~여의도’ 노선은 약 30분 소요돼
시민이 부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와 목적지로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하남 감일·위례 일원에서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9일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앞서 하남시는 이달 30일 똑버스를 개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송사업자를 모집·선정하고 차량과 승무사원을 준비하는 등 사전 작업을 철저히 이행했다. 하남 똑버스는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감일동 3대, 위례동 3대씩 총 6대가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24시 30분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30일부터 시범운행 과정을 거친 후 9월 6일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한다. 먼저 감일동 똑버스 3대는 감일동 내에선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시에서는 올림픽공원역·거여역·마천역과 마천시장 총 4개 지정된 위치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위례동 똑버스 3대는 마찬가지로 하남 위례동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장지역·복정역·거여역·마천역 총 4개 지정 위치에서 승하차
민선8기 힘쎈충남이 조기 연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이하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침내 청신호를 밝혔다. 도는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해선 KTX 연결은 서해선-신안산선 직결 무산에 따라 도가 내놓은 대안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사업이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로, 총 사업비는 6843억 원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시행할 예정인 예타에서는 서해선 KTX 연결 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과 정책성 분석, 지역균형발전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타당성이 인정되면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본궤도에 올라 본격 추진된다. 도는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6년 공사를 시작하면,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2030년 마침표를 찍으며 ‘서해안 KTX 시대’ 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해선 KTX를 이용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할 경우 소요 시간은 48분으로 예상된다. 서해선 경기 안산 초지역에서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김두겸 울산시장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8월 14일) 울산 시민의 염원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한 사전 절차인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분과위원회‘가 개최됐다. 이어 기획재정부는 오는 8월 23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 재조사 통과 여부를 최종 심의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은 지난 2021년 2월 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하여 2년 반 넘게 재조사가 진행되어 오면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경제성으로 인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이다. 2020년 부산의 하단녹산선의 경제성(B/C)이 0.85임에도 불구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에 떨어진 사례가 있고 ‘울산도시철도 1호선 사업’에 대한 2차 점검회의에서 이보다 낮은 경제성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김두겸 시장은 울산도시철도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혁신은 울산광역시 승격, 울산역 유치에 맞먹는 울산 시민의 염원임을 설명하고자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는 최초로 이날 분과위원회에 직접 참석하여 해당 사업의 정책성 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7일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검토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민 주요관심사업인 GTX-C 병점 연장 사업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관계기관에 대응하고자 추진된 용역의 최종보고회에는 김진관 교통사업단장을 비롯해 권칠승 국회의원실 보좌관, 경기도 철도정책과 GTX팀장, 시도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용역 결과 사업의 경제성과 재무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GTX-C를 이용할 경우 병점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대에 도착할 수 있어 사업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시는 GTX-C 본선(수원~덕정)사업의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 간 실시협약이 이번 달 체결될 예정임에 따라, 본선 개통연도에 맞춰 병점역에서도 GTX-C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조속한 확정과 개통을 위해 원인자 부담 추진방식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진관 교통사업단장은 “GTX-C 병점 연장 사업은 화성시민의 숙원사업인만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승인을 위해 경기도의회, 화성시의회, 경기도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