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교통사고 사망자 줄어든‘안전속도 5030’... 올 연말 전면시행 준비 본격화

도시부 6,396개 도로 2,813㎞ 구간 시설개선공사 및 홍보 강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을 위해 올 연말까지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시민 홍보를 강화 한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시부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 이내로 하향 조정하는 교통안전정책으로, 지난해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 4월 17일부터는 전국 도시부의 일반도로에 적용된다.

 인천시는 올해 도시부 6,396개 도로 2,813㎞ 구간을 대상으로 6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개선공사를 추진 중이다.

 간선도로 등 주요도로는 시속 50km, 주택가 등 보행횡단 수요가 많은 이면도로는 시속 30km의 제한속도를 적용하고, 외곽 물류수송 기능이 강하고 보행횡단 수요가 적은 도로(드림로, 중봉대로, 원당대로, 아암대로, 경명대로, 봉수대로, 봉오대로, 서해대로, 인천신항대로, 영종해안남로 등) 일부구간은 예외적으로 현행 제한속도(시속 60~80km)를 유지한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시청 주변 도시부(8㎢)를 대상으로 안전속도 5030을 시범운영하였고 이에 따른 효과분석 결과, 교통사고는 7.1%, 교통사고 사망자는 33.3%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분석한 속도 하향에 따른 주행시간 실증조사 결과에서도 기존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추면 통행시간이 2분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나 속도하향에 따른 교통정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민들이 도심 차량 속도 제한을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의 對시민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인천시는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인천지하철 1․2호선․수인선 및 버스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부터는 시 및 관계기관 홈페이지, 초·중·고 540개교 학부모 가정통신문(App) 등을 활용하여 이 사업을 알려왔다.

 또한 택시 전광판 홍보영상, 현수막 게첩 및 홍보물품 배부 등을 통해서도‘안전속도 5030’을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안전속도 5030」은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도로교통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핵심과제로서 성숙된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붙임> 관련법 개정 및 분석자료, 홍보시안

참고 1

 

관련법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자동차등과 노면전차의 속도)

기존

변경(2021. 4.17)

일반도로(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외의 모든 도로를 말한다)에서는 매시 60킬로미터 이내. 다만, 편도 2차로 이상의 도로에서는 매시 80킬로미터 이내

도시부(주거지역상업지역 및 공업지역)의 일반도로에서는 매시 50킬로미터 이내. 다만, 지방경찰청장이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지정한 노선 또는 구간에서는 매시 60킬로미터 이내


참고 2

 

분석자료

          
사업개요  

  ❍ (대 상 지) 남동구 백범로 등 속도하향구역(범위) 8㎢
     * 구역 경계 : 동측) 호구포로, 남측) 매소홀로, 서측) 경원대로, 북측) 백범로
  ❍ (기    간) 2019. 7. ~ 10. 
  ❍ (사업내용) 속도제한 교통안전시설(안전표지 및 노면표시) 정비
  ❍ (사업예산) 200백만원(시비) 

시범사업 효과분석 결과(’20. 4., 인천지방경찰청)
  ❍ (사고건수) 교통사고 건수 7.1%, 사망자수 33.3% 감소

교통사고()

사망자()

사상자()

치사율(%)

감률

감률

감률

감률

1,302

1,209

7.1%

6

4

33.3%

790

707

10.5%

0.46

0.33

28.2%

   * 2019. 10월 기준 전6개월 비교
 ❍ (통행속도) 주요도로 3개구간 통행속도 변화 검토 결과, 전⋅후 차이 미미함(실제 최고제한속도로 주행 가능 구간이 적음)
    - 남동대로 1.2km/h↓(5.8%), 경원대로 1.7km/h↓(6.8%), 인주대로 0.9km/h↑(4.4%)
      * Tmap 데이터 통행속도 자료(전 ’19.8.5, 후 ’19.11.4)

  ❍ (통행시간) 2개 노선(장제로 9.1km, 구월로+경인로 6km) 주행 실증조사 결과, 통행시간 차이는 평균 약 3분으로 경미함
    - 장제로 평균 3분, 구월로+경인로 평균 2.6분 지체
      * 노선별 2대 차량 동시 출발 후 각각 최고속도 60km/h, 50km/h로 2회 왕복 주행

시범운영 결과, 실제 통행속도와 통행시간은 큰 차이가 없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등 감소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

202012월 전면시행 이후 제도 정착기에는 교통사고 사망자는 더 큰 폭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

* 참고) 부산시 전면시행(’20. 5. 12.) 이후 두 달간 작년 동기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29.2%(2417), 보행사망자 41.7%(127)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