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주유소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 시범사업 추진

◇ 전국 주요소 총 60곳 대상 100킬로와트(kW)급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
◇ 전기차 충전에 사용된 전력, 킬로와트시(kWh) 당 최대 50원 충전요금 지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10월부터 전국 주유소 중 60곳을 대상으로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 주유소 60곳은 지난 7월 한국환경공단이 한국주유소협회 소속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및 현장조사(전기 인입 가능 여부) 등을 통해 선정됐다. 

  한국환경공단은 기존 정부, 지자체 등의 공공부지에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시설을 설치해왔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충전 여건을 개선하고 충전 접근성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설치되는 공공급속충전시설은 2020년 공공급속충전기 설치 물량 총 1,500대 중 100킬로와트(kW)급 충전기 60대이며,

  단독충전, 동시충전(2대 동시충전), 집중충전(4대 동시충전) 방식의 충전시설을 함께 설치한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를 고려해 충전 진행 화면과 충전 케이블 등의 위치가 조정된 교통약자 배려용 급속충전기를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은 공공급속충전시설 운영관리 기관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충전시설을 설치한 주유소에는 전기차 충전에 사용된 전력의 킬로와트시(kWh) 당 최대 50원의 충전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주유소로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대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 등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조강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주유소에 충전기가 설치될 경우, 충전 여건이 대폭 개선되어 전기자동차에 대한 구매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를 보급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 시범사업 개요
      2.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시설 조감도.  끝.

붙임 1

 

자동차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 시범사업 개요

 
 추진계획
○ (설치종류) DC콤보 단독충전(1ch), 동시충전(2ch),  집중충전소(4ch)
    ※ ‘17년도 하반기 충전기 커넥터가 DC콤보로 표준화되어 ’20년도 모든 급속충전기를 DC콤보 충전기로 설치
○ (설치기간) 약 10개월 소요 (수요조사→현장 확인 및 설계→충전시설 설치→시운전)
  설치비용 및 운영
○ (부지소유자) : 부지 무상제공
○ (환경부)  : 충전기 1기 당 최대 5만원 부지소유자에 지원 
              설치비용일체, 월전기료납입, 운영관리 및 유지보수 부담
    ※ 설치는 한국환경공단 추진, 운영관리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위탁

설 설치지점 필수 조건

○ (부지무상제공) 최소 5년간 부지를 무상 제공하여야 하며, 5년 이내 이전 및 철거시에는 부지소유자가 일정 비율로 비용부담
○ (인허가) 급속충전기 설치지점에 대한 각종 인허가 승인이 가능하여야 하며 부지소유자가 진행
   ※ 예시 :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주유취급소의 변경허가 등
○ (전기차충전혜택) 전기차 충전시 주차료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지점
○ (공간확보) 전기차 충전기 설치 공간(최소 7m2 이상) 및 주차면 확보 필요
○ (출입용이)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며 통행에 불편이 없는 지점
○ (기타) 환경부 장관과 체결하는 부지사용협약서 동의 필요

□     급속충전기 상세규격

구분

단독충전(1ch)

동시충전(2ch)

집중충전소(4ch)

정격입력

34선식,  380V,  162A, 107kW

34선식,  380V,  324A(162A), 213kW(107kW)

34선식,  380V,  609A, 430kW

정격출력

콤보1 DC 500V 200A

콤보1 DC 500V 200A

콤보1 DC 1000V 200A

콤보1 DC 1000V 200A (디스펜서 개별출력)

콤보1 + 콤보1 (동시충전)

콤보1+ 콤보1+콤보1+ 콤보1 (4대 동시충전)

LCD

24인치

24인치

24인치

통신

LTE, CAN, RS-485

LTE, CAN, RS-485

LTE, CAN, RS-485

결제

회원카드, 신용카드

회원카드, 신용카드

회원카드, 신용카드


붙임 2

 

자동차 공공급속충전시설 조감도



단독충전(1ch)

동시충전(2ch)

집중충전소(4ch)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다시, 흥선에서 시작된다… ‘흥선 Re-Start 프로젝트’ 의정부시, 정체된 도시의 심장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모색한다. 시는 7월 15일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도심, 구조적 한계에 직면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천 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천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수도권 지하철 안전, 기관 간 협력으로 강화
서울교통공사는 수도권 지역의 광역 및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10개 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협력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오는 7월 14일부터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협력체계에는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네오트랜스(신분당선), 로템에스알에스(신림선), 우이신설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최근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과 신도림역 탈선 사고 등 잇따른 지하철 안전사고로 인해, 철도 운영기관들은 기존의 단독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며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공사의 주도로 환승역 간 유기적 비상대응체계 구축안이 마련되었다. 이례적 상황 대응… 환승역 중심 공동 대응 체계그간 철도 운영기관 간 공식적인 공조 시스템이 미비했던 탓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각 기관 간 효과적인 협력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이번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환승통로를 통한 승객 유입 통제 ▲상대 환승역에 대한 인력 및 안전물품 지원 요청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장 협의체와 훈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