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로 울상이 된 상인들 눈물을 닦아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 유 구청장, 21일 발생한 청량리전통‧청과물시장 화재 현장 수차례 방문해 지원책 강구 -
- 동대문구, 잔재 폐기물 처리 지원 및 피해 상가 과일 판매 등 경제적‧심리적 위로 -


추석 명절을 앞둔 21일 새벽 청량리전통‧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시장 내 점포 20여 곳이 피해를 입었고 사과, 배 등 제수용품이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청과물시장 상인들은 명절을 앞두고 대량의 상품을 창고에 저장해 둔 터라 재산 피해가 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망연자실한 상인들이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21일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21일 오전에는 현장을 찾아 진화 작업을 살피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울음이 터진 상인들의 손을 잡고 함께 마음을 나누며 상인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22일에도 아침 일찍 나서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에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이 날 오후에는 현장을 방문한 여야 대표와 만나 정부가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동대문구는 화재 잔재 폐기물 처리 지원부터 속히 결정하여 23일부터 폐기물 처리 작업을 진행했다. 유 구청장은 25일 아침 일찍 현장을 다시 찾아 폐기물 처리 및 영업 재개를 위해 분주한 상인들을 만나 차후 지원책을 논의했다. 구는 관계 당국의 현장 조사가 끝난 즉시 가림막을 설치해 상인들이 임시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유 구청장은 수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유관 부서에 피해 상인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상심이 큰 시장 상인들을 경제적으로 돕고 마음을 위로하고자 24일 불에 타고 남은 과일을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구청 직원 및 구민에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현장에서 피해 상가의 과일(배 30상자 및 820개, 포도 45상자) 593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구는 피해 건축물 조사 및 안전진단을 26일 완료했으며, 서울시와 행안부에도 추가 지원책을 요청해둔 상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며칠 앞두고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느낄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너무 안타깝다”며 “상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속히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신속한 복구를 돕고,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인천시, 총선 당선인 만나 지역현안 논의
인천광역시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1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내달 중에는 국민의힘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초당적 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준비한 자리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12명, 전원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당선인들에게 인천 시민의 마음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당면현안 해결 방안과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경인고속도로(남청라IC~신월IC) 지하화 ▲경인전철(인천역~구로역)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확보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당선인들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그간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제22대 국회에서도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의 미래만을 위해 인천의 힘을 하나로 모아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 힘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대성공’
충남도는 전세계 52개국 99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박종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 월드옥타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충남 홍보관 △지역상품 홍보·판매전 △투자유치설명회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예산 그린바이오산단, 천안·홍성 국가산단, 베이밸리 등 대한민국 4차산업 중심지인 충남을 월드옥타 회원들에게 직접 보여준 만큼 앞으로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참석 회원 모두 ‘보부상의 고장’ 예산에서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안전하게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16일 개회식에 이어 17일 스플라스 리솜 1층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전세계 34개국 67개 도시에서 바이어 186명이 방문해 충남의 우수한 지역상품에 대한 선풍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도는 총 상담건수 531건, 상담액 3642만 달러를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