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농축산식품

최근 3년간 약용식물, 청정임산물 소비 26% 증가

- ‘2019년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 공표, 총 임산물 생산액 6조 5,695억 원 -



지난해 임산물 중 약용식물, 수실류, 산나물 등 건강보조식품과 청정임산물 생산액이 전년(’18년 1조 7,001억 원)보다 1,830억 원 증가한 1조 8,831억 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구기자, 작약, 마 등의 약용식물류는 3만 1,091톤이 생산되어 전년보다 7.8%나 증가하였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임산물 생산조사는 주요 14종 147개 품목의 임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을 조사하는 것으로 각종 임업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생산된 임산물에 대해 전국 임가를 대상으로 표본조사(7개), 행정조사(31개), 전수조사(109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 (표본조사) 밤, 호두, 대추, 떫은감, 표고(건표고·생표고), 더덕, 오미자
    - (행정조사) 용재(11), 토석(7), 조림(2), 양묘(2), 순임목(3), 기타(5), 약초(1)
    - (전수조사) 수실류(11), 산나물(13), 버섯(8), 약용식물(37), 조경재(25), 수액 등 기타(15)
 분석 결과, 총 임산물 생산액은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 등에 따른 영향으로 토석, 용재, 조경재 등의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국민건강과 관련된 약용식물, 산나물 등의 생산액은 증가했다.

(단위 : 억 원, %)

구 분

2018 생산액

2019 생산액

증 감

(A)

구성비

(B)

구성비

(B-A)

증감률

합 계

68,381

100

65,695

100

2,686

3.9

토 석

17,764

26.0

16,549

25.2

1,215

6.8

순 임 목

(p)15,045

22.0

(p)15,696

23.9

651

4.3

용 재

4,606

6.7

4,424

6.7

182

3.9

조 림

1,119

1.6

1,368

2.1

249

22.3

양 묘

398

0.6

362

0.6

36

9.1

29,449

43.1

27,296

41.5

2,153

7.3

조 경 재

6,774

9.9

4,138

6.3

2,636

38.9

수 실 류

6,121

9.0

6,211

9.4

90

1.5

약용식물

6,148

9.0

7,878

12.0

1,730

28.1

산 나 물

4,732

6.9

4,742

7.2

10

0.2

버 섯 류

2,405

3.5

2,305

3.5

100

4.2

기 타

3,269

4.8

2,022

3.1

1,247

38.1

         
* 순임목 : 1년 동안 산에서 자란 나무의 양으로서 5년 주기 공표(0과 5로 끝나는 해 공표)이나 ’19년 기준 산림기본통계 (잠정) 산출 결과를 반영
  ** 용재 : 연료 이외에 건축·가구에 쓰이는 목재

   지난해 청정임산물 및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등으로 약용식물(1,730억 원 증가), 수실류(90억 원 증가) 등의 생산액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약용식물과 산나물은 최근 3년간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버섯류는 고온 피해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생산액이 감소하였으며, 조경재 품목 중 야생화는 재배면적 감소 등의 사유로 생산액이 크게 감소하였다.

 지역별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은 경상북도가 6,917억 원으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았다. 이어 ▲전라남도(3,915억 원) ▲전라북도(3,051억 원) ▲강원도(2,907억 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기소득 임산물 주요 품목별 최다 생산지역

(단위: 억 원, %)

품목

최다 생산지

해당 지역 생산액

전체 생산액

비중

충청남도 부여군

276

1,059

26.1

호두

충청북도 영동군

48

220

21.8

대추

충청북도 보은군

235

807

29.1

떫은감

경상북도 상주시

326

2,194

14.9

복분자딸기

전라북도 정읍시

558

1,407

39.7

오미자

경상북도 문경시

844

2,412

35.0

산양삼

강 원 도 홍천군

52

449

11.6

경상북도 안동시

1,427

2,166

65.9

고사리

경상남도 남해군

69

658

10.5

도라지

강 원 도 삼척시

158

983

16.1

더덕

제추특별자치도 제주시

878

2,187

40.1

송이

경상북도 영덕군

40

206

19.4

생표고

충청남도 부여군

153

1,685

9.1

건표고

전라남도 장흥군

80

334

24.0

     
산림청 임상섭 기획조정관은 “지난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여 약용식물, 청정임산물의 생산량이 증가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임산물 생산을 지속해서 확대하여 건강한 먹거리와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임업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2019년 기준 임산물생산조사 결과

      
1. 임산물생산액 총괄






2. 최                                          

2. 최                                                                                    

2. 최     2. 최근 5년 임산물생산액

                                                                                                          (단위 : 억원)

구 분

2015

2016

2017

2018

2019

합 계

83,378

92,032

89,652

68,381

65,695

토 석

27,370

36,619

34,601

17,764

16,549

순 임 목

21,405

21,700

(p)19,503

(p)15,045

(p)15,696

용 재

4,676

4,906

5,111

4,606

4,424

조 림

994

909

993

1,119

1,368

양 묘

231

234

308

398

362

28,704

27,665

29,136

29,449

27,296

조 경 재

7,360

6,537

6,714

6,774

4,138

수 실 류

7,246

7,077

6,854

6,121

6,211

약용식물

5,622

5,388

5,900

6,148

7,878

산 나 물

3,832

4,060

4,119

4,732

4,742

버 섯 류

2,441

2,379

2,481

2,405

2,305

기 타

2,203

2,224

3,070

3,269

2,022


3. 지                                                                                                

3.      3. 지역별 임산물생산액 현황

                                                                                                                                    (단위 : 억원)

광역시도

합계

토석

순임목

용재·

양묘·

조림

단기소득임산물

조경재

수실

약용식물

산나물

버섯

기타

합계

65,695

16,549

15,696

6,154

27,296

4,138

6,211

7,878

4,742

2,305

2,022

서울특별시

47

4

36

7

1

1

-

-

-

-

-

부산광역시

287

50

92

4

140

121

4

1

-

1

13

대구광역시

230

-

155

8

68

14

35

10

1

3

5

인천광역시

433

88

72

11

262

221

35

1

-

5

-

광주광역시

135

-

42

2

91

24

11

-

2

3

51

대전광역시

95

-

63

7

24

4

8

2

-

8

2

울산광역시

385

122

206

25

32

15

6

1

-

2

8

세종특별자치시

181

19

40

11

111

72

23

4

3

9

-

경기도

6,633

3,743

960

474

1,456

766

147

92

64

268

119

강원도

10,108

1,868

4,428

904

2,907

44

150

736

1,645

67

265

충청북도

4,113

910

1,000

671

1,532

233

651

238

112

235

63

충청남도

6,537

2,463

729

612

2,733

601

800

509

257

537

29

전라북도

6,118

1,216

1,281

571

3,051

460

1,448

619

286

158

80

전라남도

8,198

2,568

1,218

497

3,915

1,105

662

338

527

330

953

경상북도

12,042

710

3,393

1,024

6,917

129

1,434

4,308

389

462

195

경상남도

7,580

2,517

1,741

493

2,831

323

778

1,004

338

185

203

제주특별자치도

1,742

230

240

100

1,172

7

8

15

1,116

9

17

국유림관리소 등

833

42

-

735

55

-

11

-

1

24

19

반     반올림 등으로 세목의 합과 합계 값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햇빛·바람·수소 품은 전북특별자치도, 대한민국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연다
전북자치도가 새 정부의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힘입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약 9,833GWh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역량을 갖추고 에너지 전환을 이끌 선도 지역임을 보여준다. 특히, 새만금 인근에 조성 중인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구축되면 신재생에너지만으로도 전력 자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전북 지역경제 재도약의 핵심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2018년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인프라 구축 및 연구기관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했으나, 지난 정부의 원전 중심 정책 추진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정책이 후퇴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재생에너지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포화로 도내 모든 변전소가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되어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이재명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으로 RE100을 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근옥 남해군 컴퓨터봉사회장, 정보문화 유공 장관 표창
강근옥(75) 남해군 컴퓨터 봉사회 회장이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은 디지털 역량 강화, 디지털 역기능 해소 등 정보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강근옥 회장은 20여 년간 남해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헌신하며,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등 지역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7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는 평생학습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본인이 먼저 배우고 익힌 IT 지식을 지역 어르신들과 나누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 지역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강 회장은 건강상의 어려움으로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매주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 정보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해 교육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폭염과 한파에도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20년 가까이 이어오며 자신의 건강보다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 해소를 먼저 생각하는 헌신적인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