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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첫 도전에 성공

○ 하남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 확보
○ 하남시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 첫 걸음
○ 전국 23개, 경기도 내 하남 포함 2개 사업 선정, 국비 1조2천억 투입



하남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중앙정부가 선정하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국 23개 사업 중 하나로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시에 따르면 16일 열린 제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에서,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하남시가 지원한 ‘신장 생활SOC복합시설 복합문화 공간 조성’사업 등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신장동 505-4번지 일원 128,277㎡로, 해당 부지는 기존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다 주민들의 건의로 해제됐으며, 이후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노후 건축물 증가로 쇠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하남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신장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됐다.
특히 처음으로 도전한 도시재생 사업에 하남시가 선정된 데는 시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도시재생 사업주체인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주민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한편 신장동 현장지원센터(장다방), 도시재생 시민추진단, 도시재생대학 등 주민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협조, 여기에 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더해져 이루어낸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핵심은 원도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기반 마련, 복합거점 조성, 주변 변화상에 대비한 가로환경 및 공유 공간 조성 등 지역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하남의 주인공(주거+인프라+공유) 신장동’이라는 비전 아래 경기도시공사(GH)가 총괄사업관리자로, 하남시와 신장동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마을사랑방(생활 편의), 공공임대, 민간분양, 작은도서관(학습) 등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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